아이들도 참 이쁘고, 배경도 이쁘고 .......노래와 안무만 좋으면 되는 건데...
이번엔 뭔가 로엔이 제대로 일하길 빌었는데...이번에도 왠지 에휴...
곡이 신나던가 아니면 특이하거나 신선한 것도 아니고...
끝까지 보고나서 기억에 남는 노래파트나 장면이 없네요..ㅜ
로엔이 정말로 이쪽일은 참 더럽게 못한다는 생각이 드는게...
애네들은 자기들 가수에게 컨셉 자체를 부여못함
쉽게 말하면 어떤 가수하면 생각나는 컨셉적인 이미지가 있어줘야 ..
그런 스타일의 곡과 만나서 시너지를 발생시키는 것인데...
피에스타는 데뷔 4년차인데도 불구하고 머리속에 딱 떠오르는 음악적인 이미지가 없음
반면 회사가 돈은 많아서 그런지...곡은 항상 유명작곡가들의 좋은 곡들을 뽑아 옴
허나 가수 자체의 이미지가 없다보니...
이건 그냥 실력있는 가이드 가수의 느낌임
지금 피에스타가 필요한 것은 세련되고 감각적인 느낌의 음악이 아니라...
어떻게든 피에스타라는 팀의 이미지를 각인시킬수 있는... 쉬우면서도 각인력이 있는 사운드임
하다못해 트로트풍의 노래를 불러도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단순명료한 사운드가 이 노래처럼 세련되고 감각적인 사운드보다 지금의 피에스타에겐 훨 낫다는 이야기..
그런데 애네들은 지금 꺼꾸로 가고 있음
소위 팬덤 10만은 기본으로 깔아놓고...어떤 노래를 불러도 기본 수요가 보장되는 위치의 가수가..그래 우리 요번엔 대중적인 느낌보다는 좀 세련된 스타일로 가보자 할때나 선곡할 수 있는 곡을 타이틀곡으로 들고 나온샘(라이언전의 곡들이 대부분 이런 스타일의 곡들임)
솔직히 로엔의 유일한 성공작...아이유도 따지고 보면 혼자 뜬 거라
이러니 로엔 스스로가 제대로 육성한 가수가 안나오는 거
로엔은 이번에 나름 열심히 한거 같던데요?
결과물이 좀 시원치 않아서 그렇지
작곡가도 덤덤등으로 유명한 라이언 전 작곡가고 뮤비도 엉망인거 같은데 알고보니 영화감독 출신... 감독 썼고
돈은 많이 쓴거 같은데 결과가 좀 아쉽네요
개인적으로 곡에 대해선 그래도 중간은 뽑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