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영 작가 전작이라고 할수있는 [또 오해영] 을 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여성작가라서 여성캐릭터는 섬세하게 잘 묘사하는데 남자들은 좀.. 판타지죠.
드라마에 등장하는 사채업자, 게임폐인, 이런 남성캐릭터들은 여자의 상상속에 존재하는
극단적이고 비현실적인 캐릭을 그려내서 몰입감이 떨어집니다.
남자들이 보면 저런남자는 없어.. 이런느낌이죠.
신참 소대장이 병장한테 김상사 불러와! 이런장면을 보는 느낌.
어쨋건 상당히 잘쓰는 작가라서 기대해도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