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역비(류이페이)의 영화 무대인사 중 남성 팬이 무대로 난입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19일 중국 시나연예에 따르면 이날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영화 '야공작' 홍보 현장에서 한 남성팬이 무대 앞으로 나와 유역비를 껴안아 바닥에 쓰러뜨렸다. 긴박했던 현장은 팬이 촬영한 영상으로 온라인에 공개.
영상에서 유역비는 스크린을 등지고 팬들을 향해 서서 마이크를 들고 미소를 지으며 누군가가 건네는 물건을 받아들었다. 그런데 유역비가 물건을 받은 뒤 인사를 하는 순간 한 남성이 뛰어나와 유역비의 허리를 와락 껴안았고, 유역비는 그 충격에 남성에게 안긴 채 바닥으로 넘어졌다. 현장은 혼란에 빠졌다. 곧 보안요원이 달려와 남성을 유역비에게서 떼어내며 상황은 종료.
이날 밤 '야공작' 측은 SNS를 통해 이번 사건에 대한 공식 성명을 발표. "20시 50분쯤 상영 후 관객과의 만남 활동 중 한 팬이 과도하게 흥분해 갑작스럽게 달려들어 무대로 올라와 유역비를 놀라게 했다"며 "현장 보안요원이 급히 이 팬의 행위를 막았고, 유역비는 안전하게 현장을 떠났으며, 곧 경찰에 신고했다" 상황을 전하며, 경찰이 현장에서 조사를 진행중이라 밝혔다.
이어 "유역비는 이번 사건으로 몸이 다치지는 않았다"고 유역비의 상황을 전하고 "갑작스러운 이번 사건으로 유역비를 놀라게 한 데 '야공작' 측은 깊이 사과하고 진심으로 위로한다"며 유역비에게 사과했다. 해당 남성은 법적 절차에 따라 엄벌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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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보디첵 수준으로 달려 왔던데 참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