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 힙합하는 애들 많아요
단지 우리나라처럼 주류까지 가는 경우는 드물고 언더쪽에서 활동하는 애들이 많음
일본음악들이 다 그렇지만 지금보다는 오히려 90년대가 일본 힙합 황금기임
https://www.youtube.com/watch?v=mL7B2Y1vqYY 영상은 90년대 일본의 대표적인 래퍼 킹기도라(지브라)
다른분이 언급하신 드래곤 애쉬를 비롯해 꽤 괜찮은 그룹 많이 있었습니다..
쟈니스나 akb 같은 얼토당토 않은 아이돌들에 밀려서 메인스트림에 오래있진 못했지만..
그런데.. 우리라고 그렇게 되지말란 법 없죠
그렇기에 아이돌도 좋고 이쁘고 잘생긴 것도 좋지만
우리나라사람들이 심지어 아이돌에조차 더 음악성에 까다로워 져야한다고 생각해요
프랑스나 이탈리아 같이 하이엔드 컬쳐를 가진 국가의 국민들의 공통점은
엄청 까다롭고 요구수준이 높다는 거죠 :)
지금 2016년도 그것도 나름 세계적으로 유행과 흐름을 주도하는 편인 K팝의 퀄리티있는 그룹과 노래에 익숙한 우리 눈으로 봐서 그렇지...
스피드는 잘 몰라도 그 4인조인가 MAX?라는 그룹은 상당히 좋았던? 최소한 지금같은 학예회같은 애들이 순위 싹쓸이 하는 수준은 아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주 오래전에 다시 만나줘를 불렀던 윤미래가 있던 그룹이 NHK에서 열린 아시아음악제?같은 곳에서 처음으로 맥스를 봣었는데... 당시 우리나라에 있었나? 암튼 핑클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어쩌다가 AKB같은 애들에 점령을 당해서... 개인적으론 과거 일본의 아시아에서의 인지도(문화교류가 안되던 그 과거에도 거의 각반마다 제이팝 즐겨듣던 애들이 있을 정도였으니)를 생각하면... 삽질만 하지 않았으면 우리 K팝이 아시아권에서 지금만큼 성장하기에 좀더 시간이 걸렸을 수도 있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