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아이오아이 팬연합이 이렇게 강경한 태도를 보인 이상, 각 엔터사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게 됐다. 아이오아이 팬연합의 '다이아 보이콧 불사' 경고는 정채연과 MBK 이외의 다른 멤버들 및 엔터사를 향한 경고이기도 하다. 정채연 이외의 아이오아이 멤버들 역시 공식 활동기간 이전 다른 걸그룹 활동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아이오아이는 이른바 '국민 프로듀서들이 직접 선정한 한정판 걸그룹'이다. 해체 시기가 정해져있고, 계속 유지될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때문에 아이오아이는 원더걸스, 소녀시대, 트와이스 등 역대 그 어떤 정상급 걸그룹 못지 않게 충성도 높은 팬덤을 갖췄다. 아이오아이 데뷔앨범은 첫날 판매량이 1만장을 넘는 등 앨범 제작물량이 따르지 못할 정도고, 팬싸인회 현장의 열기도 누구 못지 않게 뜨겁다.
하지만 이 같은 열성적인 팬덤은 그 마음이 돌아설 경우 가장 무서운 적이 된다. 자칫 신규 걸그룹에게 쏠리는 관심만도 못한 무관심과 백안시에 시달릴 우려가 있다.
http://entertain.naver.com/read?oid=076&aid=0002932177
양상이 재미있어지는군요..
팬덤연합과 기획사와의 싸움이 되버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