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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17 00:02
[기타] 돈 되는 건 아이돌 장사 뿐? KBS까지 나섰다
 글쓴이 : 수요미식신
조회 : 2,510  

[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돈 되는 건 아이돌 장사뿐이다?'

음악전문 케이블채널 Mnet이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을 쏟아내고 있다.

'프로듀스101'은 지난해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폭발적인 인기몰이 중이다. 시즌2 방송 종료 전부터 시즌3를 준비 중이라는 얘기까지 나왔다. 아이돌 육성에 고무된 Mnet은 다음 달부터 '아이돌학교'를 선보인다. 지상파 방송사 KBS도 가세했다. 웹 예능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아드공)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70억 원이 투입되는 아이돌 재기 오디션도 기획 중이다.

'프로듀스101' 시즌2는 시청률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지난 9일 방송은 평균 시청률 3.9%ㆍ최고 4.4%(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CJ E&M과 닐슨코리아의 6월 첫째 주(5월 29일∼6월 4일) 콘텐츠영향력지수 집계에선 9주 연속 왕좌를 지켰다.

시즌2는 시즌1에 비해 체감 인기가 훨씬 높다. 이미 팬덤이 형성돼 팬들의 자발적인 소비로 이어지고 있다. 버스ㆍ지하철 광고에 300~400만원을 투자해 연습생 투표를 독려하는 게 대표적이다. Mnet은 아예 콘서트 조를 선발했다. 7월 1~2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파이널 콘서트에는 최종 순위 35등까지의 멤버들이 오른다. 시즌1에서 최종 멤버 11명만 오른 것과 비교되는 모양새다. 11명 안에 포함되지 못했어도 기성 아이돌 스타 못지 않은 팬덤을 형성한 연습생들의 상품가치를 놓치지 않겠다는 의도다.

또 데뷔 조의 활동 기간이 2년으로 연장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시즌1 데뷔그룹인 아이오아이(I.O.I)가 1년간 활동하면서 벌어들인 수익은 1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2 데뷔조는 이를 뛰어 넘을 전망이다. 한 아이돌 그룹의 매니지먼트사 관계자는 "CJ E&M이 아이오아이의 활동을 통해 매니지먼트 및 수익 관련 노하우를 터득했다. 최종 멤버 11명 외에도 참가한 연습생에 대한 활용 가치를 더욱 극대화하지 않겠나"고 지적했다.

Mnet은 '프로듀스 101' 시즌2 종영 후 곧바로 새로운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를 공개한다. 국내 최초 걸그룹 전문 교육기관을 표방한 '아이돌학교'다. '프로듀스101'과 별반 다르지 않다. 학교 콘셉트만 입힌 것뿐이다. 입학생이 되면 11주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졸업시험을 통과한 최우수 학생들은 올 하반기 걸그룹으로 즉시 데뷔한다. 최근 SNS에서는 '아이돌학교'에 참여한 수천 명의 사진이 공개됐다. 이 중에는 '프로듀스101' 시즌1 출신인 이해인도 포함됐다.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에서 최종 멤버에 들지 못하거나 데뷔가 좌절되는 경우 또 새로운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일이 반복 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KBS는 웹 예능 '아드공'을 내놓았다. 하지만 반응은 시원찮다. 레드벨벳 슬기, 아이오아이(I.O.I) 전소미, 마마무 문별, CIVA 김소희, 오마이걸 유아, 러블리즈 수정, 소나무 디애나로 구성된 걸그룹 멤버 7명이 드라마 대본을 쓰고 연기하는 버라이어티다. 다른 프로그램과 달리 아이돌 연습생이 아닌 실제 걸그룹 멤버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 29일부터 네이버 TV 캐스트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고 있다. 총 영상 조회수는 2개월 만에 600만 뷰를 돌파했다.

그러나 '프로듀스 101' 시즌2의 인기에 가려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프로듀스101' 시즌1 출신인 전소미와 김소희가 출연해 신선함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프로듀서로 나선 B1A4 진영 역시 '프로듀스101'에서 이미 작곡가로서 실력을 뽐냈다. 추후 KBS Joy와 KBS 월드를 통해 방송되면 달라질지 의문이다.

KBS는 70억 대작 아이돌 재기 오디션 프로그램 '더 파이널 99매치'(가제)도 논의 중이다. 한 번 데뷔했지만 빛을 보지 못한 아이돌을 모아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데뷔 경험이 있는 남녀 아이돌 각각 250명을 모집한 후 9명씩 선발해 데뷔시킬 예정이다. 연습생은 받지 않으며, 보이그룹 및 걸그룹 뿐만 아니라 혼성그룹도 참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프로듀스 101 시즌2'도 데뷔 6년 차 뉴이스트를 비롯해 JJCC, 탑독, 핫샷 등 한차례 데뷔했지만 빛을 보지 못한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수두룩했다. 101명의 출연자 중 무려 26명이 그랬다. 안준영 PD는 "1년에 70여 개의 팀이 매주 데뷔를 하고 있다. 그 중 2~3팀만 주목 받는다"며 안타까워했다. 아이돌 그룹은 수익성이 높지만 그만큼 실패 확률도 높다. 아이돌 프로그램 홍수 속에서 새로운 성과가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지윤 기자 plain@sporbiz.co.kr


http://www.hankookilbo.com/v/f28c89145bc5c930ba927088d63b196d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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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샤 17-06-17 00:02
   
어휴 아이돌공화국
쯔위얍 17-06-17 00:05
   
당연한게 해외에서도 아이돌만 찾지 그외엔 별로 안팔려요

한국 노래가 좋아서 듣는게 아니고 인물보고 듣기때문에 때깔이 좀 나야되요

아니면 진짜 강남스타일 처럼 웃긴춤이 유행되거나
깡패 17-06-17 00:07
   
프로듀서3 은 일정규모 이상의 회사도 참여한다고 하니 기대치가 더 높네요.
세상여행 17-06-17 00:12
   
저도 아이돌때문에 사는게 즐거워져서 뭐라 할 입장은 아니지만
개나소나 기획사 차려서 아이들 꿈가지고 장난만 안치면 좋겠네요
제대로된 보호장치가 나와서 어떤 기획사를 가도 제대로 교육받고 안전하게 활동했으면 합니다
stabber 17-06-17 00:14
   
아니 방송으로 시청률 뽑아먹은 것도 모자라서 한시적인 그룹을 2년으로 끌고 간다고 무슨 군대도 아니고
수익이 짭짤하니까 1년이 아니라 2년?! 제대로된 기획사가 그 동안 매니지먼트 해주는 것도 아닐테고
엠넷에서 온갖 제약과 불리한 계약조건으로 제대로 된 수익배분도 못받을텐데.....방송용으로 만든 한시적
그룹에 투표 시스템으로 만들어져서 태생적으로 개인팬덤화에 사생이란 사생은 다 붙던데....
트둥홀릭 17-06-17 00:17
   
아이고 우리 솜이 하는건 다 잘되야 되는데!
Erza 17-06-17 00:17
   
방송국이 나영석PD같이 좋은 프로그램으로 승부를 보려고 안하고...
그냥 흩어져있는 데이터를 모아서 마구잡이식으로 찍어내니..
아이디어 보다는 유행하는것만 보고 치고빠지기식 제작을 많이 하는듯..
아이돌을 자기 포맷에 막 갖다쓰는 PD말고..
이런 아이돌 컨텐츠를 가지고 PD 능력에 따라 획기적인 아이돌 프로그램이 나왔으면 하는데..
프로그램은 그게 아닌데... 억지로 아이돌을 입혀서 망한 프로그램이 많음..
아이돌 방송을 할거면 좀 연구를 하고 기획을 해서 제대로 냈으면 좋겠음..

트와이스와 IOI성공만 보고 이런식으로 많이 양산하여 찍어내다가는 식상해지고 더이상 이런식으로 만든 아이돌이 관심에서 멀어질거임..
바람의노래 17-06-17 00:22
   
흠 여자 아이돌 많아지는건 대찬성....고추들는 반대 ㅠㅠ
박반장 17-06-17 00:32
   
엠넷이야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재미도 보고 원래 음악채널인데다 애시당초 케이블 채널이 개별 시청자들 맞추는 컨셉이라 그려려니 하는데 공중파가 이런거 보고 따라가면 되나 싶기는 하네요.

공중파들도 성공한 컨셉들 서로서로 비슷하게 만들곤 했는데 KBS는 PD들 게으르고 창의성 떨어지는지 채널 인지도 믿고 비슷한 프로그램 만들어 시청률 노리는게 더 심함.
신인들 보다 타방송국에서 뜨면 자기들 게스트나 MC로 낼름 대려가는 경우도 많은듯 하고...
ChocoFactory 17-06-17 10:11
   
접근성이 다양해 지는건 좋은데..
몽땅 아이돌 한다고 뛰어 나오겠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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