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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3-28 03:43
[잡담] 음악산업에 가장 자살골중에 하나가..
 글쓴이 : 올컴
조회 : 2,805  

저는 상업용 음악을 트는데 저작권료를 받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한 10년전만 해도 시내를 걷다보면 가게마다 음악들이 흘러나왔었죠.그렇게 자연스럽게 대중들에게 홍보가 되고 좋은 곡들은 순식간에 히트가 치는 방향으로 흘러갔었는데 요즘에는 저작권료 문제때문에 상업용 가게에서 음악이 흘러나오지않죠.


어느샌가 도시에서 음악이 사라진지 오래되었습니다.지금은 당연한듯 여기지만 예전을 기억하는 분들이라면 너무 삭막하게 생각될겁니다.


상가에서 음악을 못틀도록 만든것은 정말 xx골중에 xx골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요.차라리 음악을 틀도록 놔두었으면 음악산업전체가 지금보다 훨씬 더 부흥기를 맞았을거라 생각해요.어차피 음악산업의 주 수입원은 행사나 cf.그리고 개인들이 휴대용기기에 받는 음원이 전부인데...아마도 각종 이해관계가 얽혀있겠지만 지금이라도 예전으로 되돌리는게 낫지않나 생각드네요.


거리에서 음악이 흘러나오던 시절이 그립습니다.거리에서 음악이 흘러나온다면 굳이 가수들이 좋은 곡을 만들고서도 음반 홍보하러 적성에도 안맞는 예능에 출연해서 개인기를 보여줘야할 이유는 없을 겁니다.가수는 좋은 곡으로 승부해야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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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모 16-03-28 03:47
   
저도 길거리음악이 없어져서 너무 아쉽습니다.
북적거리는데를 가도 뭔가 썰렁해요.
     
올컴 16-03-28 03:50
   
맞아요.12월되면 크리스마스 시즌송에 여름에는 여름음악에..정말 즐거운 분위기가 있었는데...아마도 음악하는 사람들중에서도 그때가 더 낫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애니비 16-03-28 05:41
   
예전 문희준이 생각하고 막연히 저작권료가 좀 되는 줄 알았더니
아는 사람만 아는 가수지만 그래도 전문 작곡가인데 한달에 만원인가 몇천원인가 글타더군요
돈 쫌 되는 중견,저명 제작자,작곡자는 저작권료 얘기 나옴 함빡 웃음짓고..
그 정도 의미없고, 차지하는 권료 비중이 높지 않다면 것도 괜찮지 않을 까 싶긴 한데
길보드 차트 시절을 기억하면 일정 공감도 가고. 가수들의 시대였죠.
물론 각종 이해관계도 크겠지만은 
불법 다운로드,저작권 보호 시대에 역행하는듯한 시선,우려가 젤 난관일 듯 싶습니다.
주도할 곳, 엎을 명분, 보장된 실익 그 어느것도 불투명해 보이고.
오른쪽위 16-03-28 07:36
   
과거의 향수의 젖어서 사람들이 예전보다 음악산업이 쇠퇴한것처럼 보이지만 한번도 한국에서 대중음악이 잘됬던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오히려 씹창이라고 생각하는  현시점의 대중음악시장이 구조적으로는 과거보다 더 나아졌습니다.
팝콘한통 16-03-28 08:48
   
내가 편하거나 좋은게 아니라, 가수나 기타 관련자들이 돈을 벌어야 하는 구조가 되어야 음악 시장에 좋은거

장범준 같은 애들이 돈을 버는 지금 구조가 과거보다 훨 좋다고 생각함
유후시시 16-03-28 09:37
   
이걸 xx골이라고 생각하다니...
지금도 거리에 빵빵하게 음악틀 수 있습니다.
예전보다 조용해진 이유가 돈내고 틀기 싫다는건데.. 그걸 쇄퇴로 받아들이다니..
내가 장사하는 가게에서 최신곡 틀고 싶으면 돈을 내면 됩니다.
박존파 16-03-28 09:51
   
뭔가 반대로 생각하시는 듯
크리스마스 캐롤이나 길거리 음악 같은 경우 노래 흥보나 분위기 띄우려고 틀어주는게 아닙니다
다 자기들 매장의 영업을 위해 틀어주는 음악 즉 공연보상금에 해당되는 노래들이죠
이는 대법원판결에서도 확정판결이 난 부분이기 때문에 법적으로도 이견의 소지가 없는 명확한 사실입니다
따라서 저작권 때문에 노래를 트는 것을 막았다고 생각해야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반대로 과거에는 무임승차를 했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한 시각입니다
게다가 이때까지 가수와 작곡가같은 음악저작권자가 중소상인들을 상대로 공연보상금과 관련된 소송을 했다는 이야기는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실제 소송은 대두분 대형마트나 백화점 같은 대기업들을 상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이나 롯데월드 같은 경우는 5년동안 210여곡의 노래를 무단으로 사용하면서 5000만원에 해당되는 공연보상금을 단 한푼도 지급한 적이 없을 정도입니다
사실 롯데같은 대기업 입장에서는 1년의 1000만원 정도의 비용은 손님들에 대한 서비스차원에서도 충분히 사용할수 있는 비용입니다
그런데 그 비용이 아깝다고 음원 방송을 중단해버린 것이 롯데와 같은 우리나라 대기업들입니다
그런데 과연 누가 잘못을 했다고 욕을 먹어야 할까요
     
밝게웃자 16-03-28 10:03
   
저도 공감. 이렇다 저렇다해도 남의 저작권에 대한 인정은 해줘야겠지요.
영업점들이 남의 저작권음악을 사용하고싶다면 댓가를 지불하는게 맞습니다.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협상의 비지니스라 봐요.
그리고 이 문제를 떠나서 거리 소음규제도 강화되는 추세라 더 그런듯싶어요.
아까그넘 16-03-28 10:38
   
저도 글쓴이말에 동의합니다.
솔직히 길거리나 가게서 노래 나온다고
아 난 공짜로 노래나 듣고 있어야지 하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오 이노래 좋은데? 하고 오히려 구하려는 사람이 많죠.
쉽게 좋은 노래 홍보가 잘되서 예전엔 시대에 맞게 노래 잘들었는데
요즘은 그 노래 1위일땐 아예 모르다가
한참 후에야 어떻게 듣게 되고 오 좋은 노랜대 하고 뒷북 치는경우가 몇년 됫네요.
몇몇 노래는 아예 듣보잡 노래가 되버리고

예전 가요톱텐 시절 30위권 까지 노래는 모르면 이상한거였는데
지금은 2위 해도 그 시절 30~50위권 노래 보다 더 못들어본 노래가 되는게 안타깝습니다.

크리스마스도 분위기가 예전만큼 전혀 안살고
가수들 말대로 예전에 불법테이프 팔때 홍대?에 리어카 아저씨한테 노래틀어달라고 할정도로
자기 씨디가 안팔려도 홍보가 되서 더 팔수 있는 기회를 못얻는 지금 가수들이 불쌍합니다.
컬링 16-03-28 16:47
   
파이를 억지로 키울려다가 오히려 줄인 케이스 아닌가 싶네요. 현실적인 마케팅도 별로 없고... 상업용 스트리밍서비스 정액권(?) 같이 매장에서 틀수 있고 개인이 듣느거 보단 금액을 올리는 방법도 있을법 한데...
구운교규먀 16-03-28 20:11
   
저는 글쓴이분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저작권료만 노린다면 유튜브에 영상 올리면 안되죠.
네이버처럼 1분 듣기하고 딱 끊어야죠.
하지만 유튜브를 통해 우리도 세계로 나아가는 창구가 생겼고 그 홍보의 힘이란 얼마나 막강한지 체감하고 있지 않습니까?
개인이 좋아하는 노래 들으려고 매장에서 죽치고 있을것도 아니고, 매장에서 유튜브처럼 홍보만 해준다면 음원을 구입하는건 개인이 알아서 하겠죠.
매장이 트는걸 굳이 무임승차라고 한다면 유튜브도 무임승차고 물론 올린 사람은 음반 제작사 이겠지만요.
사람이 한 수 앞을 내다봐야지 고지식하게 시식용 만두 뿌리기 아깝다고 홍보 포기하듯이 당장 눈앞의 이익에 연연하는건 바람직한건 아니라고 봅니다.

이럴때 제작사가 잘 생각해야 합니다.
지금 거의 모든 매장이 돈 내고 음악 틀어준다면 제작사의 생각이 옳은 것이겠지만, 현실은 거의 모든 매장이 돈 안내고 음악 안틀어주는 상황에서 같이 망하는 길로 가는거죠.
해외 팬, 관광객들도 한류의 나라 와서 삭막한 도시 구경하고 볼거 없네, 들을거 없네, 썰렁하더라 하고 돌아가면 좋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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