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은 체격이 비슷한 친구들과 어울리고 싸우다 보니 고등학교를 자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박씨는 학생 때는 악의가 있어서 한 게 아니지만 어쨌든 잘못한 일이고, 그때 생각만 하면 아직도 가슴이 아프고 고백했다.
하지만 데프콘이 뒤늦게 마음을 잡고 검정고시를 봤고, 한 해 만에 합격해 마치 아들이 사법 고시에 합격한 것처럼 기뻤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또한 데프콘이 정신을 차린 후 성직자가 됐으면 해서 기독교학과 보냈더니 힙합을 하겠다고 해 "그 얼굴에 무슨 힙합이야!"라고 독설을 날렸다고 말해 게스트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데프콘과 동거하는 친구의 이름이 'MC.사탄'이라는 말을 듣고 아들 걱정에 울며 기도를 올렸다고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자퇴하고 검정고시 본것은 몰랐는데 파란만장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