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자가 보기에도 충분히 재밌고 좋았음.
직장 주변인 중에 안본 남자 거의 없었음.
안보면 대화에 끼지 못하니까.
(특이했던 건, 군생활 제대로 고생하며 빡세게 한 사람들 보다 방위나 공익을 비롯 현역이라도 편한데서 어영부영 보내며 글로 군대를 배웠을 법한 사람들이 괜히 뭔가 찔리는지 저게 뭐냐며 거부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는 거. 나중에 빡세게 현역 보낸 동료들끼리 뒤돌아서 웃었음. 지가 어디서 군생활 한지 뻔히 다 아는데ㅋ)
중국 성별 시청률을 보면(남성 약 21%) 우리나라도 크게 차이 없을듯.
본 사람 5명 중 무려 1명 이상이 남성인데 남자들은 안본다 라고 주장하는 건 억지.
단, 괜히 뭔가 민망해서 보고도 안본 척 하는 남자들이 적지 않을듯.
더구나 확인이 불가한 인터넷 상이라면 그 비율이 더하면 더했지 못하진 않을 걸로 보임.
우리 문화 자체가 드라마 보는 남자를 우습게 희화화하는 경향이 있으므로.(특히 남자들 사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