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방송/연예 게시판
 
작성일 : 23-01-28 13:17
[정보] “설암 투병 혀 절제”..정미애, 1년간 돌연 활동중단 했던 이유
 글쓴이 : MR100
조회 : 951  

[사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OSEN=강서정 기자] ‘미스트롯’에서 선을 차지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정미애가 돌연 활동을 중단한 이유가 있었다. 설암 투병 중이었던 것. 정미애는 설암 진단을 받고 혀 절제 수술까지 했다.

정미애는 지난해 3월 큰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지난 12월, 예기치 못한 큰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죄송하게도 소아암 콘서트를 포함해 모든 스케줄을 잠정적으로 연기 할 수밖에 없었어요”라고 말했다.

는그러면서 “다시 무대에서 여러분들을 뵐 그 날을 위해 치료 및 재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보고 싶은 분들이 참 많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요”라고 덧붙였다.

정미애는 “소아암 콘서트 티켓을 예매해주신 팬 분들께 번거로움과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이후 다시 무대에서 여러분들을 뵐 그 날을 위해 치료 및 재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소아암 콘서트의 추후 일정은 콘서트 담당측과 협의하에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고 전했다.

이미지 원본보기

당시 정미애는 ‘큰 수술’이라고만 하고 무슨 이유로 수술까지 받게 됐는지 밝히지 않아 팬들의 걱정을 샀다. 정미애는 이 수술 이후 한동안 활동하는 모습도 볼 수 조차 없었기 때문.

정미애는 수술 후 간간이 근황을 전했을 뿐 특별히 활동을 하지도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런데 정미애가 언급한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는 바로 설암 투병인 것으로 밝혀졌다.

2021년 12월 돌연 활동 중단을 선언한 정미애는 건강 문제라는 소식만 알려졌을뿐 자세한 원인은 밝히지 않았다. 1년 뒤 KBS 1TV ‘인간극장’ 제작진에게 연락을 건 정미애는 설암 3기 진단 소식과 함께 감쳐둔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미지 원본보기

정미애는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바빴던 스케줄에 체력은 바닥이었고, 면역력이 떨어져 늘 잔병을 달고 살던 나날이었다. 특히 입 안의 염증은 몇 달씩 낫지 않았고 그러던 어느 날, 청천벽력 같은 말을 들었다. 노래는커녕, 말을 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진단이었다. 그는 설암 3기였고, 가수에게는 돌이킬 수 없는 병과 같았다. 막내 승우가 채 돌이 되지 않을 때 생긴 일이었다.

노래는 커녕, 말을 하지 못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8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은 정미애는 혀의 3분의 1을 절제했다. 말은 할 수 있지만 후유증은 컸다. 음식을 삼키는 것이 힘겨웠고 얼굴이 불균형하게 변했고, 조금만 피곤해도 얼굴이 경직되는 후유증이 생겼다. 아나운서 같던 발음도 흐트러졌다고.

재발이 흔한 암이라 수술 후 6개월 동안은 매일같이 불안과 두려움 속에 살아야 했다. 가수로서의 자신감과 자존감은 어느새 사라지고 마음의 문을 닫고 말았다. 그의 곁을 지킨 건 오로지 가족이었다. 연습생 시절에 만나 함께 가수의 꿈을 키웠던 남편 조성환 씨는 힘들어하는 아내와 함께 울고 웃으며 아내 곁을 지켰다. 그렇게 정미애는 조금씩 평범했던 예전으로 돌아갔다.

이미지 원본보기

아무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아, 작은 방에 틀어박혀 홀로 노래를 되뇌었던 정미애. 처음엔 입을 벌리는 것조차 고역이었지만, 입안이 꼬이고 경직되도록 연습했다. 그렇게 일 년 만에 정미애는 다시 무대에 섰다. 팬들의 환호는 여전했지만, 마음은 전과 같지 않았다고.

1년 후 다시 무대에 오른 정미애는 "노래를 할 수 있고, 뭐라도 할 수 있다. 이제 환한 날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하며 각오를 다졌다.

정미애가 ‘인간극장’을 통해 그간의 투병 생활을 밝힌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팬들의 위로와 응원이 쏟아졌다. 이에 정미애는 지난 27일 “괜찮아요”라고 말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182,476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2) 가생이 08-20 477249
공지 [공지] 품번 공유자 강력조치 가생이 03-13 487009
45400 [걸그룹] 자삭..ㅈㅅ (2) 친일타파 05-09 952
45399 [걸그룹] [여자친구] 9월 8일~9일 앵콜 콘서트 (3) 김씨00 06-21 952
45398 [보이그룹] 동방신기 "가왕 조용필 선생님 꽃선물 감사드립니… MR100 05-07 952
45397 [걸그룹] 오마이걸 클로저 교차편집 (4) 얼향 12-30 952
45396 [걸그룹] 도레미송 With 여자친구 유주&은하(Gfriend Yuju&Eunha) - … (1) 김씨00 01-24 952
45395 [방송] 레드벨벳 러시안룰렛X리틀리틀 라디오 라이브 (1) 쁘힝 02-06 952
45394 [정보] 레드벨벳 슬기 미래 희망 직업 (1) 바람의노래 04-22 952
45393 [정보] 배성재의 텐 K팝스타 퀸즈 출연 레드빈 04-24 952
45392 [솔로가수] 갹송 프로젝트 앨범 지원사격한 신재 (feat.Sometimes) 휴가가고파 05-11 952
45391 [걸그룹] 우주소녀 안무 ~ (4) 블루하와이 05-18 952
45390 [미국] ‘제임스 본드’ 로저 무어 별세…“영원한 본드… (1) llllllllll 05-24 952
45389 [정보] FT아일랜드 "동반입대 계획 변함 없다, 음악도 계속… (1) 얄루 06-07 952
45388 [솔로가수] 태연 - 희재 (PERSONA in Seoul) (3) stabber 06-07 952
45387 [영화] 개인적인 다음달 기대의 영화 (4) 아마란쓰 06-12 952
45386 [걸그룹] SNL 코리아9 에이핑크 3분 여친 (3) 쌈장 07-02 952
45385 [솔로가수] 벌써부터 커버당하는 이효리 'BLACK' 쀼삐 07-06 952
45384 [보이그룹] 내심장다가져간 아이즈 아이컨택 EP.13 (1) 쀼삐 07-10 952
45383 [걸그룹] 여자친구 소원 티저 사진 (3) 하하하호 07-27 952
45382 [정보] 10월1일 고척돔 오프정보 (3) 가비야운 08-05 952
45381 [걸그룹] [트와이스] 오늘 엠카무대영상 (5) 썩을 11-09 952
45380 [잡담] 근데 홍백이.... (28) 베스타니 11-16 952
45379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 美 빌보드 '2018년 주목할 K팝 아… (1) MR100 01-17 952
45378 [솔로가수] [MV] 수지 -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 (3) 쌈장 01-22 952
45377 [정보] 역대급 라인업으로 무장햿던 돈꽃ost 음원.jpg 쀼삐 02-03 952
45376 [보이그룹] 빅뱅 지드래곤, 오늘(27일) 백골부대 비공개 입소…… (3) MR100 02-27 952
 <  5481  5482  5483  5484  5485  5486  5487  5488  5489  54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