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TWICE) 멤버 쯔위(17)가 대만에서 중학교 졸업 학력인증 시험을 치렀다.
20일 대기원시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쯔위는 이날 타이완 타이민 지역에서 진행된 학력 검정고시를 봤다.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총 5개 과목 시험에 응시.
쯔위는 타이완 푸싱중학교에서 2학년 과정까지 공부했다. 이후 가수 활동을 시작하며 학업을 잠시 중단. 최근 한국에서 고등학교 진학을 계획 하면서 중학교 졸업학력이 필요하게 됐다.
http//news.naver.com/ 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5&aid=0000880985
시험장 인근에는 일찌감치 팬들과 취재진이 몰려들어 장사진을 이뤘다. 검정 마스크로 가린 쯔위가 나타나자 현장은 술렁. 쯔위가 건물 안으로 들어가고 나서기까지 일거수일투족이 실시간으로 기사화됐다. 쯔위의 현지 인기를 짐작케 한다.
쯔위는 지난 1월 대만기 사태 이후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한국 방송에서 대만기를 흔들었다는 이유로 중국의 항의를 받았으나 대만에선 우호적인 여론이 형성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