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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다는 처음 만난 비연예인 남성에게 다짜고짜 프러포즈를 받았고 이후 결혼까지 하게 된 스토리로 일본 내에서 이슈가 됐다.
이들의 동화 같은 커플 이야기는 결혼 후 3년이 지난 시점부터 서서히 어긋났다. 시노다가 밤마다 외출을 일삼았고 외박도 잦아졌기 때문.
평소 개인 일정을 모두 핸드폰에 저장하는 시노다의 습관을 알고 있던 남편은 그 핸드폰과 연동된 태블릿PC로 시노다를 추적하기 시작했다.
결국 남편은 태블릿PC 속 어플을 통해 시노다의 불륜을 잡아냈는데, 그 어플은 다름 아닌 ‘월경 기록 어플’이었다.
시노다는 어플에 남편 혹은 불륜 상대와 잠자리를 가진 날을 각각 분홍색 하트와 하늘색 하트로 기록해 뒀다. 이를 계기로 시노다와 그녀의 남편은 현재 이혼 소송 중에 있다는 전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