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IOI 곡이 믹스 마스터 같은 디테일을 살리는 부분을 제외하면 제가 생각해 볼때 작.편곡 스케치는 30분~1시간이면 누구나 할 것만 같은 곡이긴 합니다. 그만큼 무난하단 말이고 흔한 스타일이란 말이고 또 다른 말로는 큰 특색이 없단 말도 되죠.

멜로디 라인도 무난하고 무난하며 편곡 기법도 굉장히 무난하고 익숙하고 곡 전체의 구성이나 패턴 역시 그러합니다. 물론 편곡에서 "내가 나름대로 트랜디를 묻혀보긴 했어" 라는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그냥 21세기 악기로 20세기의 연주를 해서 그것 조차 진부하게 다가오긴 하죠.  물론 어떤면으로는 그게 신선한 시도로 보여질 수도 있다고 봐요.

그렇다고 제가 노래를 듣고 딱!! 이래이래 해서 명곡이고 이래저래해서 망곡이고를 절대적으로 평가할 귀나 지식이 있다는 말씀은 아니고요. 그냥 단지 식상하고 진부한 음악을 만들었다는 얘기지요.

그럼에도 진부하고 식상하게 느껴진다고 해서 수준이 떨어진다고 쉽게 정의내리지는것에는 살짝 아쉽네요.
물론 다시 만난 세계는 개인적으로도 참 좋아하는 곡이에요 ㅋ

글을 쓰다보니 노래가 잘 기억 안나서 또 다시 들어보니 역시나 혹평에 비하면 나름 퀄리티는 가져간 느낌이네요. 팬들에게 실망을 준 점은 유감이지만 태생적 한계를 생각해보면 각 멤버의 매력 어필이 안되거나 뮤비가 별로라거나 하는 점들은 애초에 예견된것이 아닌가 싶어요.

애들 연습 부족을 떠나서 담당 프로듀서가 애들 데리고 고심할 시간이 얼마나 있었겠어요.
저야 IOI를 잘 모르니 각자의 매력이 뭔지 애초에 알지도 못하고 그 부분은 감히 생각도 못하겠지만 곡 이전에 애초에 엠넷의 방식이 무리가 있다고 봐요.

머리 많이 굴렸네요

역대 걸그룹 데뷔곡은 소시 다만세와 미쓰에이 배드걸 굿걸 2개가 양대산맥인듯

TOP 3까지 넓히면 퉤니원 파이어 정도

송지효가 몇년째 따라추는 포미닛 핫이슈도 괜찮아 보이네요

역대 데뷔곡이 이제 소녀시대가 시작인가 보네요.
1세대 걸그룹들 데뷔곡들도 엄청나게 좋은 곡들 많은데......

101시절 같은 곳에서 노래가 참 좋았다고 생각했는데...

마치 우주소녀의 데뷔곡과 비슷한 수준의 양산형 곡이네요..

요부분이 살짝 우주소녀팬들한테 거슬릴듯...저도 우주소녀 좋게 보는 사람중의 한사람인데
굳이 그런말을 할 필요가 있을가요?
그렇게 생각 안하는 사람들도 많을텐데 몇년동안 힘들게 연습해서 겨우 데뷔했고, 데뷔곡이라
나름 죽어라 연습했을텐데 말 한마디에 평가절하 당하네 ㅋㅋ
제가 보기엔 우주소녀 '모모모' 노래 괜찬던데요. 우주소녀 메보도 꽤 실력좋고, 랩담당도 실력좋고,
춤실력도 좋고 상당히 기대되는 신예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