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백병동의 대학음악이론책을 보면서 작곡을 공부한 적이 있어서 음악 자체에 관심이 많습니다만,
윤상이 만들어낸 멜로디는 자극적이지 않고 곡 구성도 심플하지만 뭐랄까 장인정신이 깃든 깊이감이 있죠.
사실 작곡을 하는데 있어 화성학을 꼭 공부할 필요는 없지만 현악이나 풍성한 사운드를 위한 편곡을 위해선
배우는게 좀 더 깊이있는 음악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 부분에서 음악 이론을 철저히 공부했던
윤상은 미디에 의존해 양산형 음악을 찍어내는 여타 아이돌그룹 작곡가들과는 차이가 있음.
아츄 같은 경우도 수많은 뮤지션들이 채보도 하고 커버하면서 하는 말이 코드가 너무 복잡해서 놀랐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