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enatertain.naver.com/read?oid=213&aid=0000868743
송혜교의 초상권 사용으로 논란을 낳은 J사에 대한 중국내 보이콧이 포착됐다.
현재 중국 웨이보에서는 J사에 대한 온라인 불매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중국 네티즌들은 J사의 상표에 거절 표시, 그리고 "송혜교에게 사과하라"는 문장이 적힌 사진과 함께 '보이콧JOOOOOO'라는 문구를 키워드로 띄워 해시태그를 통해 확산. 중국 송혜교 팬들이 제대로 뿔이 난 것.
J사는 송혜교를 이용한 홍보로 중국 소비자들에게 존재를 알렸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태양의 후예' 모두 한류 팬들의 사랑을 받은 드라마, 두 드라마에서 송혜교가 이 브랜드 주얼리를 착용해 중국에서도 브랜드 홍보 효과를 누렸다.
그러나 J사는 모델 계약 기간이 종료된 송혜교가 초상 사용에 대해 여러 차례 시정을 요구했음에도 송혜교를 이용한 홍보를 강행, 결국 송혜교는 소송을 제기했다. J사는 이에 "송혜교의 세금 사건으로 막대한 피해를 봤다"며 맞불을 놓았다.
여기에 J브랜드와의 광고 계약이 종료된 뒤 방영된 '태양의 후예'에서 송혜교가 J사가 아닌 다른 브랜드의 주얼리를 착용한 것은 잘못이라며 억지 논리를 펼치기까지 했다. 계약서도 일부만 공개 해 혼란을 야기.
그러다 돌연 J사는 "송혜교씨의 초상권 침해 주장에 대해 더 이상 언론에서 분쟁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사태를 일단락. 이후 송혜교 측 주장을 뒷받침하는 계약서 전문이 공개됐고, 송혜교의 무고가 증명됐다. 이 사실은 중국까지 알려졌고, 중국 팬들은 "송혜교에게 사과하라"며 들고 일어났다. J사가 중국에서 일어난 불매운동으로 '역풍'을 맞을지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