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은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그래미 뮤지엄(THE GRAMMY MUSEUM)의 클라이브 데이비스 극장에서 열린 ‘방탄소년단과의 대화(A CONVERSATION WITH BTS)’에 참석했다. 그래미 뮤지엄이 주최한 해당 행사에 한국 가수가 참석한 것은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200여 명의 관객들이 모인 가운데, 그래미 뮤지엄의 예술 감독인 스캇 골드만(Scott Goldman)과 함께 음악 방향성, 앨범 제작 과정, 멤버들과의 관계, 팬들의 중요성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신들의 생각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지난해 진행된 미국 투어와 이번 LA 스테이플스 센터 공연의 차이점에 대해 멤버 제이홉은 “새 앨범의 음악으로 4회에 걸쳐 팬 여러분들을 만났다는 점”을 언급하며, “많은 팬들이 열광적으로 호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덕분에 의미가 컸던 무대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