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가에서 핑클도 나왔으면 했는데...아쉽더군요

핑클 누나들 ses 누나들을 더 좋아했지만 핑클 중에선 성유리가 젤 좋았다는...

토토가에 나오길 바랬는데  휴

근데 좀 씁쓸하네요 한 4년정도 같이 활동했던 맴버들이라 엄청 끈끈할줄 알았는데...

이진이랑 성유리는 교회만다니고 놀줄모르는 답답이, 이효리는 해투할때도 나왔듯이 아침까지 술마시고 녹화하러갈정도로 너무 노는거좋아하는 스타일.. 성격이 워낙 상극이라 어울리기가 쉽지않았을듯..
토토가이후에 소문으로 핑클이 이효리때문에 안나온거라는말이있던데..
처음엔 이제끝이다 생각하고지냈겠지만 세월이흐르고보니 가장 뜨거웠던 시절이 그립긴하고 서로 먼저연락하긴 힘들고 연락해주기만을 기다리다가 이지경인듯...

성향이 젤  중요하고 중간에 이리저리 잘챙기는 엄마 같은 존재가 있어야 그나마 성향 달라도
간간이 만나긴 하죠

토토가는 다른 멤보 보다도 옥주현의 스케줄이 가장 문제가 아닌가 싶어요. 이효리 말대로 옥주현이 다하는 그룹인데 옥주현 안되면 바다가 빠진 SES보다 음향적으로는 더 암담할 수도 있어요. 그게 그거겠지만 ㅋㅋ

그리고 공연 당일 스케줄도 문제지만 사전에 연습 밑 공연 준비 할 시간도 필요하니 생각보다 스케줄 맞추기 힘들 수도 있죠. 매일 하던 팀들이면 모르겠는데 오랜만에 뭉치는거면 더더욱 대충할 순 없으니까요.

그리고 토토가 참여팀들이 솔로에서 2인조(3인조 팀들은 죄다 2명만 나왔죠)인데 핑클은 4명이라 멤버간 스케줄 맞추기가 많이 힘들기도 했을 것 같아요. 공연 당일날 다 비울 수 있더라도 준비 기간 비는 시간이 다 제각각이면 공연 하나마나니까요.

이효리는 지금은 많이 변했지만 저 당시 개인주의에 멤버들이 싫어할수밖에요
본인 입으로도 자기가 잘못하고 애들이랑 머리 끄댕이잡고 싸운거부터 핑클에서
그래도 성유리 다음 팬덤이 좋았으니 안짤린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