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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23 12:46
[잡담] 홍콩영화의 판도를 바꾸는 시대적 전환점이 되는 작품들..
 글쓴이 : 해트트릭
조회 : 5,346  

홍콩영화의 판도를 바꾸는 시대적 전환점이 되는 작품들을 꼽자면..


용쟁호투 : 어설픈 초식 싸움이 아닌 실전 싸움으로의 무술로 각인시킨 작품

취권 : 코믹 쿵푸의 시초

소림사 : 장대한 스케일, 대규모 엑스트라를 동원한 개인간의 대결이 아니라 전쟁같은 무술 영화의 시초

귀타귀 : 강시 등 도교적 퇴마 사상에 대한 소개

천녀유혼 : FX 효과를 도입한 홍콩판 판타지 호러 액션 무비의 도입

오복성 : 코믹 쿵푸의 현대적 해석으로 세련된 액션의 시대를 염

영웅본색 : 총기류 액션, 홍콩판 느와르의 시작


이 외에도 뭐가 더 있을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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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롱 16-01-23 12:55
   
중경삼림, 영웅문 시리즈, 초류향시리즈,
그냥 적어 봤습니다.
감자밭 16-01-23 13:11
   
도박영화의 시작...지존무상
bufadora 16-01-23 13:22
   
쾌찬차도 재밌었죠.
japenis 16-01-23 13:34
   
코믹액션에서 스타일리시한 신무협의 시초가 된 황비홍.
청춘물과 느와르의 조화 천장지구.
서양인들에게도 무협영화에 관심을 불러일으킨 와호장룡.
다 죽어가던 홍콩느와르의 일시적 회생 무간도.
코미디와 액션의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한 소림축구.
머신되자 16-01-23 13:39
   
중경삼림이 꽤 중요한 작품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홍콩 영화의 작품성의 측면에서요.
하얀그림자 16-01-23 13:49
   
촉산  cg의 본격적인 도입
비도권운산 입체영화
사망유희 " 이소룡이 찍다가 죽어서 김태정이 대역함
하염없어라 16-01-23 14:08
   
홍콩 느와르 정점은 첩혈쌍웅 입니다.
서클포스 16-01-23 14:11
   
서극 감독의 촉산 이죠...  홍콩 SF 의 본격적인 시초이고 기념 할 만한 작품...

천녀유혼 같은 영화나 기타 이후에 나온 홍콩 무협 영화들도 

이 서극 감독의 촉산 이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봅니다..

물론 오리지날 촉산 입니다.. 임청하  정소추 나오는 촉산...
깨비깨비 16-01-23 14:23
   
개인적으로 주윤발의 도신 시리즈를 좋아했습니다. 카드를 손바닥으로 비벼서 바꾸는 도신..
최근에 도성풍운 시리즈라고 주윤발이 주연한 영화가 나오고 있습니다. 똑같은 도신인데 이름만 바꾼 것 같아요. 좀 더 코미디가 섞인 도신인데. 도성풍운2가 아주 가관입니다. 홍콩영화의 어마어마한 몰락을 보여줍니다. 이것저것 다 갖다 쓰고도 저품질인... 참고로 별그대가 대히트할 때 만든 영화라 영화 전반적으로 한국얘기가 3분의1을 차지합니다. 궁금하신 분은 찾아 보세요. 참 희한한 기분입니다. 참고로 개봉예정인 도성풍운3에는 싸이가 나옵니다.
깨비깨비 16-01-23 14:26
   
의미있는 영화 패왕별희를 빼놓으셨군요. 위의 영화들은 재미로 봤지 감동적이거나 감명받은 건 없었는데 패왕별희는 어린 나이에 볼 때도 매료되는 면이 있었습니다.
     
지미페이지 16-01-23 22:14
   
패왕별희는 홍콩영화가 아니라 중국영화입니다.
홍콩반환 전 중국 국립베이징 영화제작소에서 만든 영화입니다.
중국/홍콩 합작이라고 정보가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주연배우 장국영이 홍콩 사람이고 일부 홍콩 인력이 동원되긴 했지만 그냥 중국 영화죠.
홍콩 영화 전통하고도 관련이 없고 중국 제5세대 영화의 피날레같은 작품입니다.
좋은 의미든 안좋은 의미든.
          
깨비깨비 16-01-24 02:27
   
고맙습니다. 어렸을 때 비디오로 보고 배경에는 큰 관심이 없었는데 많이 배우고 가네요.
납땜질 16-01-23 15:00
   
마지막 황제?
     
지미페이지 16-01-23 22:17
   
마지막 황제도 홍콩영화가 아닙니다.
다국적 자본으로 만든 영화인데 기본적으로 영국자본 중심이고 프랑스도 참여했죠.
중국에서 촬영하면서 중국 인력을 사용했고, 감독은 이태리 사람, 주연배우는 중국계 미국인들이고요.
홍콩 영화쪽 인력이나 자본은 전혀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NASRI 16-01-23 15:04
   
홍콩영화 말이 나와서 하는 말인데

초창기 홍콩영화 대부분 한국 사람들이 공동 제작 했습니다.

성룡 무술 지도하고 발차기 가르치던 사람들도 전부 한국 사람이었죠.

게다가 홍콩영화 유명한 조연이나 악역 가운데 한국 배우 제법 많았습니다.

홍콩영화 초창기 한국 현지 로케 엄청나게 많이한건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죠.
     
도나201 16-01-23 17:57
   
위에 영화중 귀타귀, 취권 등은 한국에서 촬영했죠.
그리고 감독도 한국감독이였다는것.

실제로 용쟁호투는 거의 이소룡이 미국에서 제작한 영화이니.. 좀.. 그렇고.
사실상 홍콩영화의 느와르를 연 장본인은 성룡이 아닌가 봅니다.

그후 홍콩에 대한 로망으로 이어지고
결국 홍콩영화의 최전성기를 연 영웅본색시리즈가 아닐까봅니다.

결국 작품성이 이른 중경삼림. 천장지구등으로 이어지다.

여배우전성시대 왕조현, 장만옥, 임청하
등.. 으로 이어지죠...

결국, 홍콩은 영화는 장국영의 사망이후 급격한 퇴락의 길을 걷죠.
이유는 아마도 도시국가의 한계라고 보여집니다. 소재의 제한성 및 영화판의 조폭개입이
가장 큰이유로 보여지고 있읍니다.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큰 문화이기도 합니다.
     
해맑군 16-01-23 18:29
   
네, 저도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특히, 성룡의 취권에서 상대 악당으로 나오는 분이 한국분이시죠.

성룡에게 무술 지도해준 분이기도 하구요.

중요한건, 그 분이 취권이란걸 창작해서 영화화 하셨더군요.

그런데, 요즘 보니 소림사에서 취권을 가르치고 있더라는...
heavensdoor 16-01-23 16:32
   
주성치
대꼬 16-01-23 17:37
   
내가 처음 본 중국영화는 '돌아온 외팔이' 이걸로 진한 만화의 향기를 느꼇음.
박존파 16-01-23 17:52
   
영웅본색의 성공으로 느와르물만 출장나오다가
동방불패의 성공으로 이번에는 무협물이 쏟아지더니
지존무상의 성공으로 한동안 도박물만 또 계속 나오다가
도성의 성공으로 주성치 영화들이 또 왕창 나오더니
마지막으로 황비홍의 성공뒤로는 홍콩영화가 긴 암흑기에 빠졌죠
알고보면 홍콩 영화계만큼 단순한 동네가 없음
다잇글힘 16-01-23 18:54
   
보통 코믹물하면 성룡을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지만 성룡은 코믹을 정통무협에 접합한 인물이고 80년대 장르불문하고 트렌디한 현대코믹물의 시초를 연 사람은 허관x 형제들입니다. 최가박당이나 소오강호의 배우 허관걸은 그 형제중에 하나고 둘째인 허관문이 감독한 미스터 부 시리즈가 이후 홍콩영화의 패러다임을 만든 작품들입니다. 그 영향하에 80년대 초 최가박당에 와서 가장 큰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었고 80년대를 상징하는 코믹액션 붐을 일으켰죠. 성룡이나 주성치같은 대가들도 다 이들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삼디다스 16-01-23 18:59
   
제일 중요한 신무협 장르가 없네요.
소오강호
소호강호가 없었으면 동방불패도 없었을듯.
태강즉절 16-01-23 19:55
   
용쟁호투는...워너브라더스니..미국제라해야겠지여.."정무문"이라면 모를까..ㅎ

리칭의 로멘스 청춘물로부터..왕유의 외팔이시리즈등의 무협 검객류들..
스펙타클 70mm14인의 여걸.. 이소룡의 권법류들...그리고 쏟아진 어마무시 물량의 주먹만 쓰는  아류들..
80년언저리.. 사학비권으로 등장한 ...성룡의 취권등 코믹 아크로바틱류들...쾌찬차니 프로젝트A같은..
천녀유혼류의 환타지 고전들..영웅본색등의 총질이 시작..르와르류들..
도박 코믹들..그리고 김용의 무협류들..생략!~~...이연걸의 황비홍등 시대물들..
갠적으론....
70년대말의.. 유성호접검..그리고 촉산1..중경삼림..동사서독..소오강호등..
역시 보고 또 보고는...중경삼림..소오강호되시겠다는..ㅋㅋ
태강즉절 16-01-23 20:00
   
앗!...10대 중반 이연걸이 출연한.."소림사"..
중국 본토 로케라서리..당시 국보법에 걸려 수입후..몇년이 지나 그나마 몇몇 장면 편집당하고 상영되었다는.
그때만해도 중국공산당넘들이라고  카메라가  중국의 풍경만 훓어도 ..고무찬양에 해당했으니...ㅋㅋ
휘파람 16-01-24 00:02
   
홍콩 fx영화 촉산이나 천녀유혼이전에  70년대
임청하가 주연한 백사전이 시초일건데..
광역쉴더 16-01-24 01:20
   
와호장룡, 영웅.. 이때부터 홍콩영화가 더럽게 재미가 없어진거같아요. 겉멋만 잔뜩 들고
seoljay 16-01-24 02:05
   
"희극지왕"
실수로 빌려왔다가 엄청난 임팩트를 안겨줌.
유수8 16-01-24 04:55
   
서극 감독이 실제적으로 홍콩 영화의 르네상스를 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헐리웃의 vfx 기술을 들여와서 만든 촉산이...
거대 자본을 들인 야심작이 결국 홍콩 No.1의 영화사 골든하베스트를 망하게 한 망작의 시초가 되었지만..
이때의 특수효과 및 제작법이 홍콩에 큰 흔적을 남깁니다.

이후 서극 감독이 만드는 작품마다 모두 홍콩에서 대히트 하며 아류작들이 쏟아져나오게 됩니다.

[영웅본색] - 불후의 명작이죠... 이후 홍콩 느와르의 유행을 만듭니다.
당시 아시아에 .. 검은색 코트입고 이쑤시개~~ 하나씩 물게 만들었지요..

[천녀유혼] - 갑자기 홍콩에 아리따운 귀신들이 유행하게 됩니다. 한동안 아류작들 넘쳐납니다.

[황비홍] - 중국에 근대사의 무술가들에 대한 재조명이 이때부터 시작되며 영웅 만들기가 시작됩니다.
이로인해 방세옥과 최근엔 엽문에 대한 열풍이 아직까지 이어지도록 만들었죠.

서극 감독은 홍콩 영화의 르네상스를 열은 홍콩영화사의 전무후무한 감독입니다.
홍콩 영화의 각 영화 장르를 개척하며 중화뽕을 거하게 취하게 만든 아시아 최고의 감독이었지요.
내손안에 16-01-24 13:09
   
홍콩영화를 논할려면 시대를 많이 거슬러가서 장철감독을 알아야함다
무협영화의 선구자지요
진정한 홍콩(대륙,대만포함)영화의 진수는 50년후반~70년초반대 정통중국무협영화들임다
여러분들이 들엇을만한 타이틀 몇가지만 말해보면,,
용문객잔,3인의협객,백인도장,독비도,권격,삼소야의검,13인의무사,흑백도,금연자,용호표,대혈투,철수무정..
70년대후반으로 접어들면서 성룡이 홍콩영화를 눈요기코메디로 맹글어버렷고
더불어 서극감독이 SF까지 추가시키다보니 정통무협은 이제 사라져버렷어요
물론 시대의 흐름과 트렌드를 간과해서는 안되지만 그 와중에 정통성이 무시되잇다는 점이
무협영화를 사랑해온 사람으로써 좀 안타깝긴해요
여러분들이 잘하는 적룡이 지금 대머리에다가 배나온 중늙은이로 변햇지만
젊엇을때 얼마나 꽃미남이엇는지 잘모를겁니다
위영화들에도 몇개 출연햇지만 20대의 적룡은 큰키에다가 탄탄한 근육질...너무나 미남..ㅎㅎ
다음에 언제 사진몇장 올려보것쓰요
(그때는 추룡으로 불럿는데 적을 흘려쓴게 꼭 추처럼 보여서 아예 추룡으로 굳어짐)
송대장 16-01-24 21:20
   


음식남녀가 빠졌어요 음식남녀~~~~

홍콩엔 무협 액션만 있는게 아니라는걸 보여준 걸작
쌈바클럽 16-01-25 04:48
   
90년대 후반인가 풍운이라는 영화가 있었죠.  곽부성 정이건 나오는...그 영화 자체는 나쁘게 본건 아니고 실제로 시초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접하기로는 홍콩식 (병맛)cg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었던거 같아요.
총명단 16-01-25 07:31
   
동방불패..내가 본 최고의 무협영화
지금도 변함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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