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쯔위가 국기논란으로 홍역에 시달리는 가운데 예정된 국내 일정에 참석했다.
쯔위가 18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MBC 예능 프로그램 ‘아이돌스타 육상 씨름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 녹화에 모습을 드러냈다. 검은색 점퍼 차림으로 나타난 쯔위는 취재진의 카메라. 국기논란 사태 이후 첫 공식석상으로 핼쑥해진 얼굴이 그 간의 복잡한 심경을 대신 해주고 있다.
쯔위가 소속된 회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당분간 중국 일정을 중단하기로 했다. 국내 일정은 미리 잡힌 것들이 예정대로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와이스는 지난해 10월 데뷔 해 노래 ‘우아하게’가 차트 역주행으로 여전히 인기를 얻고 있음에 줄줄이 잡힌 국내 일정이 많은 편이다. 쯔위는 대중의 응원을 받으며 예정된 일정을 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한 쯔위가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국적인 대만의 국기를 흔들면서 터졌다. 중국과의 정치적 문제로 민감한 행동으로 풀이된 것. 박진영은 15일 JYP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같은 날 쯔위도 공식 유투브 채널을 통해 사과문을 발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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