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팬 성향 강한 중국일본이면 몰라도 한국은 그룹덕질, 관계성덕질하는 올팬이 대부분인데 그 올팬이 싫어하는 요소들만 다 때려박아 버리는 기괴한 행보에 이수만이 미쳤나 싶더군요
아이돌 장사 20년 넘게 했으면서 왜저럼.....
개인적으로 한국팬들 취향 다 때려박은 이상적인 그룹 방탄의 성공이 sm의 이상한 행보를 바꿀지 궁금
블랙비트나 밀크,천상지희같이 단일구상에 단일그룹이라면 밀다 안 되면 손절하고 새 그룹 출시하면 그만이겠지만 NCT 이건 성공 확신하고 있는 리소스 죄다 쏟아부어 거대 프로젝트로 덩어리 만들어 내보냈으니 손절도 어렵죠. 김영민 사장 지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고 있을겁니다.
sm은 미래사업전략을 기존 매니지먼트보다는 종합미디어나 콘텐츠 제작 및 광고사업쪽에 더 뜻이 있는 거 같더군요
특히 본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컨텐츠 자산을 ict와 결합하는 사업에 관심이 큰거 같았음
실제 최근에 전략적 제휴나 투자하는 쪽도 대부분 이 분야들에 집중되어 있음
반면 매니지먼트쪽은 확실히 신경을 덜 쓴다는 느낌이 다분함
그런데 sm 브랜드나 컨텐츠 파워는 결국 기존의 매니지먼트 사업을 통해 축적한 자산에 기초하기 때문에 sm이 아에 이쪽을 포기하기는 힘들거라 보임
SM은 예전부터 이른바 졸업시스템이라 불리우는 브랜드는 놔두고 멤버만 갈아 치울수 있는 아이돌 그룹 만들고자 했죠
이게 구체화된게 HOT 신화 재계약 문제 를 지나치면서 인데요
동방신기나 슈퍼쥬니어때 이를 시도하다 좌절된적이 있죠
우리나라 팬덤 문화상 불가능하지 않나라는 전망이 우세하긴 한데...
이 시스템을 정착시킨다면 회사에겐 엄청난 이익이 될겁니다
지긋지긋한 재계약문제나 중국멤버들의 런문제도 한방에 해결 가능하니까요
개인팬간의 경쟁으로 인한 수입모델 다변화 정도는 당연히 예상가능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