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의외로 별 차이 없이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오히려 데프콘의 엠씨로서의 숨은 능력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고나 할까... 정형돈이 출연 안한 뒤로 1,2회 정도는 재미없었는데 세번째 정도 지나니까 나름 새로운 재미가 있습니다. 임시 엠씨를 맡아주는 써니 용화 등과 케미도 좋고요. 민아도 보미 못지 않게 귀엽고... 제가 아쉬운 건 '이상한 부저'가 없어진 것 정도네요.
솔직히 정형돈 없이 데프콘이 진행하는거 처음엔 아무리 주간아이돌에서 많은 경험이 있지만 부담감 때문에 걱정되었는데 걱정이 괜한거였다고 싶을 정도로 잘 하고 있던데요.주간 아이돌 매니아인 제가 볼때도 정형돈 없을때 나오는 아이돌 하필 이때 나와서 자신의 매력을 제대로 못 알리면 어떡하나 걱정도 되었는데(특히 제가 좋아하는 트와이스)너무 재미있게 봤구요.요즘은 테프콘이 진행이 거듭되니 자신감까지 붙은 모습까지 느껴짐.데프콘은 주간아이돌을 계기로 대세 예능인으로 성장하였고 요즘 마리텔에서도 승승장구 하는거 보면 이제 예능 내공이 많이 쌓인거 같아요.빅병 프로젝트로 그동안 잘 몰랐던 음악인으로의 면모를 보여주더니 이번에는 데프콘으로서는 기는 기회라고 엠씨로서 많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는거 같아요.그동안 정형돈의 분량때문에 엠씨로서 끼를 마음껐 못 보여 줬으니까요.아이돌 입장에선 윈윈하는 셈이죠.나중엔 주간아이돌에 없어서는 정형돈의 슈쥬의 김희철이 돈사돌일때는 재미있던데요 ㅋ.고정적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싶을 정도로 ㅋ 데프콘과도 케미가 잘 맞아 보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