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가 봉변을 맞은격'이라는 말은 트와이스의 맴버 쯔위에게 적당할듯 싶다.
이틀 전 중국 설날 녹화프로에 참석차 중국을 방문했던 트와이스는 뜬금없는
공격을 받아 녹화한 프로그램의 포스터에서 사진이 삭제당하고, 중국 본토의
휴대폰 CF도 막히게 되었다.
쯔위가 메인 모델로 나선 화웨이 휴대폰의 광고는 중국 인터넷 싸이트에서
갑작스레 삭제되어 지금 그 광고를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다.
한국의 JYP 측은 이번에 일어난 소동을 잠재우기 위해 이런저런 물밑작업에
열심인것으로 보인다. 프로필에 나와있는 모든 맴버들의 '국적'을 '출생지'로
바꾼것이 그중에 하나다.
이제 쯔위의 프로필은 '국적' 대만이 아닌 '출생지' 대만으로 적혀있다.
JYP 입장에서는 아직 16살에 불과한 어린소녀가 정치적으로 이용되어 장래
그녀의 발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염려가 되었을 것이다.
대만 출신 연예인으로 대표적 친중, 반독립 인사인 '황안'의 "트와이스와 JYP
는 중국에서 활동하고 싶으면 '하나의 중국'에 대한 지지의사를 명확히 하라"
는 어처구니 없는 발언이 중국과 대만에서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번역 - 트와이스 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