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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24 22:39
[걸그룹] 포미닛, 걸그룹 2인자에서 5色 아티스트로 성장하다
 글쓴이 : 스카이팡팡
조회 : 2,576  

 
"저희 의견이 많이 들어간 앨범, 그만큼 할 말이 많네요!"

전성기에 이효리는 '남자를 유혹하는 데 10분이면 충분하다'며 '텐 미니트'를 외쳤다. 그런데 당찬 다섯 아가씨가 그의 절반도 안 되는 '4분 만'에 '각자의 매력으로 듣는 이들을 사로잡겠다'고 나섰다. 2009년 '핫이슈'로 데뷔해 어느새 데뷔 6년 차가 된 포미닛(멤버 가윤 지윤 현아 지현 소현)의 이야기다.





포미닛이 지난해 '이름이 뭐예요'에 이어 또다시 용감한형제의 신곡 '오늘 뭐해'를 들고 컴백했다. /큐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데뷔 초 '현아의 그룹'으로 불렸던 포미닛은 '뮤직', '거울아 거울아', '볼륨 업', '허' 등 차곡차곡 히트곡 리스트를 채웠고 지난해 '이름이 뭐예요'로 메가 히트곡을 남겼다. 그런 이들이 이번에는 '오늘 뭐해'를 들고 컴백했다. 연이은 질문형 제목에 "의도한 거냐"고 묻자 멤버들은 "예전에는 여전사 이미지가 강했는데 의문형 제목과 용감한형제의 노래들 덕에 친근해진 느낌이다"며 배시시 웃었다.





새 앨범을 발표한 포미닛 지현, 지윤, 가윤, 현아, 소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이 18일 < 스포츠서울닷컴 > 과 인터뷰에서 유쾌한 매력을 뿜어냈다. /문병희 기자

분명 그렇다. 포미닛은 지난해 발표한 네 번째 미니 앨범 '네임 이즈 포미닛'과 연장선에 있는 다섯 번째 앨범 '포미닛 월드'로 대중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다. 동시에 연타석 히트 홈런도 노린다. 다섯 멤버가 모두 앨범에 손때를 묻힌 까닭에 애정은 더욱 크다. 소녀시대처럼 러블리한 건 아니면서 투애니원처럼 세지도 않지만 분명 포미닛만의 색깔은 확고하다.

지난 18일 서울 청담동 큐브카페에서 포미닛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4분이 아니라 어느새 4초 만에 많은 이들을 사로잡는 능력을 확보한 포미닛의 새 앨범 자랑 보따리를 풀어본다.





이번 다섯 번째 앨범 '포미닛 월드'는 다섯 멤버들이 각자 파트를 맡아 함께 만든 작품이다. /큐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저희 아티스트로 성장한 것 같지 않나요?"

포미닛의 새 앨범 '포미닛 월드'에는 타이틀곡 '오늘 뭐해' 외에 '웨이트 어 미니트', '알려 줄게', '들어와', '고마워' 등이 담겨 있다. 다섯 멤버는 수록곡을 소개하며 5곡의 제목을 연결하는 즉석 연기(?)로 유쾌하게 인터뷰를 시작했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쓰는 문구를 제목으로 써 팬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다는 표현이다.

"1년 만에 나오는 앨범이기도 하지만 멤버들 다섯 명이 앨범 재킷, 뮤직비디오 속 의상, 노래, 안무 등 모든 부분에 신경을 썼어요. 그래서 활동이 더욱 기대되는 앨범이죠. 저희 다섯 명의 색깔을 잘 보여드리고 싶었거든요. 지난해 '이름이 뭐예요'가 잘 돼 저희가 회사에 의견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거든요. 스태프분들이 피곤해하실 정도로 저희가 많이 참견하고 열심히 만들었답니다.(지윤)"





지윤, 현아, 가윤, 지현, 소현(왼쪽부터)은 이전보다 한층 더 친근한 매력으로 팬들 곁에 돌아왔다. /큐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멤버들은 인터뷰 내내 자신들의 의견이 많이 들어간 앨범이라고 '포미닛 월드'를 소개했다. 스스로 "아티스트로 성장했다"는 자신감 가득한 표현도 아끼지 않았다. "의문형 노래를 많이 불렀더니 당당한 여자가 됐다"는 멤버들의 우스갯소리도 이해되지만 포미닛이 이렇게 당찬 이유는 분명히 존재했다. 앞서 밝힌 대로 앨범 재킷부터 스타일링, 노래에 안무까지 다섯 멤버가 스스로 이뤄낸 작품이기 때문이다.

"'오늘 뭐해' 노래는 예전부터 용감한형제가 저희를 생각하고 만들어 주신 거예요. 그래서 이후부터는 저희끼리 머리를 맞댔죠. 제가 투윤 때 앨범 재킷을 꾸민 적 있어서 멤버들에게 이번에도 내가 해 보고 싶다고 말했어요. 그렇게 해서 시안부터 소품 하나하나까지 PPT 자료로 만들었죠. 멤버별 의상을 챙기며 전체적인 스타일 콘셉트를 정했고요. 과하지 않은 메탈룩이 좋을 것 같았고 화려한 장소를 떠올리니 놀이동산이 딱 맞더라고요. 그렇게 해서 앨범 재킷이랑 스타일링을 완성했답니다.(가윤)"

"한 팀의 리더가 있듯이 저희는 다섯 명이 각자 잘하는 위치에서 리더 임무를 맡았어요. 스타일링면에서는 가윤, 무대 영상에 대해서는 지현, 앨범 디자인이나 손글씨로 꾸미는 건 소현, 전반적인 음악에 관해서는 지윤, 저는 안무를 맡았죠. 이번 앨범이 '이름이 뭐예요'보다 더 큰 사랑을 받는다면 정말 울컥할 것 같아요. 멤버들 모두가 신나서 함께 대화를 나누고 아이디어를 주고받으며 앨범을 완성하니 특별한 시간이었거든요.(현아)"





포미닛은 지난해 '이름이 뭐예요'로 메가 히트곡을 내 이번 '오늘 뭐해'로 인기를 잇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큐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다양한 시도 중 하나는 한 앨범 속 유닛곡!"

수록곡 가운데 '알려 줄게'는 지현, 소현, 지윤이 불렀고 '들어와'는 가윤, 현아가 목소리를 담았다. 나름 유닛곡인 셈. 비록 두 곡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펼칠 건 아니지만 앨범에 담겼다는 것만으로 멤버들에게는 좋은 추억이자 뜻깊은 의미다. 그만큼 멤버 개개인의 역량이 팀 안에 한정된 게 아니라 얼마든 변형해서 활용할 수 있다는 칭찬이기 때문이다.

"유닛곡 얘기가 나왔을 때 일단 투윤(가윤 지윤)을 찢는 것부터 시작하자고 말했어요(웃음). 자연스럽게 보컬 지윤-가윤으로 나뉘었고 메인보컬인 가윤이 래퍼 현아랑 붙어서 듣는 음악을 만드는 게 어떨까 싶었어요. 나머지 셋은 힙합 장르를 좋아하는데 너무 랩만 있으면 그러니까 지현 언니 특유의 매력적인 보컬이 돋보이는 노래가 좋을 것 같았죠. 저희 유닛곡 딱 맞죠?(소현)"





데뷔 초 신사동호랭이와 작업했던 포미닛은 지난해부터 용감한형제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큐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동안 걸그룹 내에서 포미닛만의 색깔은 뚜렷했지만 어떻게 보면 완전한 섹시도 아닌, 반대로 카리스마 여전사도 아닌, 그렇다고 러블리한 코드도 아니었다. 이 세 구역의 교집합이 포미닛의 위치였달까? 여기서 한 걸음 더 나가 지난해 '이름이 뭐예요'로 한층 가볍고 친근해졌다. '오늘 뭐해'로는 이미지 굳히기에 들어갔다.

"여러 가지 다른 색깔을 소화하는 우리 팀이 참 좋아요. 그리고 1년에 한 번꼴로 앨범이 나오니까 그 자체가 무척 소중해 심혈을 기울여 만들게 되는 것 같아요. 이번 앨범은 다섯 명의 색깔이 잔뜩 들어가 더욱 그렇고요. 애착이 가는 앨범이라 그런지 예능 프로그램에 많이 나가고 싶기도 하고요.. 1위 공약이요? 프리허그나 악수회처럼 친근하게 팬들에게 다가가고 싶어요. 아니면 SNS로 팬들한테 '오늘 뭐해?'라고 물어서 팬들이 대답하는 곳에 '짠'하고 나타나는 것 어때요?"
 
 
이경실 엄청 이뻐졌다 *_*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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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휴휴 14-03-24 23:41
   
포미닛은 다시 파워플한 노래로 바꿔야 되는데..
너무..이상해...이상해...
베말 14-03-25 02:23
   
꾸준한 팬덤 하나는 포미닛 인정 ㅋㅋ
대부분 현아 팬이지만..의외로 굴곡이 적다는거..팬으로써 자화자찬 해봅니다 ㅠ
큐브의 능력을 칭찬해야되는건지 ㅎ
sunnylee 14-03-25 02:48
   
아무리 평이 별루다해도 곡마다 보통이상은 하는 강자, 포미닛.
열심히 활동 하시길,,,,, 이번곡도 괞챤음.. 개인적으로(저도 파워풀한것이 좋음)
제네러 14-03-25 04:48
   
남지 예능 잠시 활동 하는거 같더만,,
공중파에서 활동하는 모습 보고 싶네요..
SSoLEE 14-03-25 06:54
   
소현 양은 귀요미~ ('ㅅ')//
eldri 14-03-25 11:17
   
포미는 암만 생각해도 현아가 반은 이상 먹여 살리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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