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2017 SBS 연기대상'에서 양세종은 '사랑의 온도'로, 김다솜은 '언니는 살아있다'로 남녀 신인상을 수상했다.
잔뜩 긴장한 듯한 모습으로 상을 받은 양세종은 "감사하다. 함께 한 형 누나들 감사하다. 솔직한 사람 되겠다"고 짧게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다솜은 "사실 내가 이런 자리에서 이런 상을 받는건 꿈에서나 있을 법한 일이라 생각했다. 근데 막상 상상만 하던 이런 자리에 오니까 너무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내가 이 곳에 있을 수 있게 날 믿어주신 김순옥 작가님 감사드린다. 지난 8개월간 격려해준 감독님. '달이야 네가 짱이야. 더 잘 할 수 있다'는 칭찬이 좋아서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다. 모든 스태프들 진심으로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