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세계’는 소녀시대 데뷔 전 소녀시대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의 다른 가수가 부를 뻔 했다. 하지만 이수만 SM 대표 프로듀서가 곡을 듣고 마음에 들어 해 직접 소녀시대의 데뷔 곡으로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곡 제목과 노랫말에 들어 있는 세계라는 단어는 대중가요에선 흔히 쓰지 않는 표현이다.
김 작사가는 “새로운 생명을 낳듯, 여성에겐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본성이 있는 것 같아 ‘세계를 다시 만난다’는 표현을 떠올렸다”고 말했다. ‘인 투 더 뉴 월드’란 부제를 단 이유에 대해서는 “새로운 세상이 비관적일지라도 뛰어들어 바꾸라는 취지”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