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이 볼 때에는 저 사건 아무 것도 아닌 조그만 사건입니다.
저런 검사출신 전관예우 이용하는 재판은 보통 거액의 수수료가 걸린 재벌관련 형사재판인데 핖 사건은 형사사건도 아니고 일부 형사사건이 있더라도 전관예우를 저런 곳에 날려 먹지 않지요.
전관예우란게 아주 없지는 않습니다만 저런 사건에 이용했다가는 너무 티가 나기에 내가 바른 대표라면 저 사건은 그냥 처음 맡았던 팀에게 그냥 진행시키고 관심 끊습니다.
애초부터 녹취록과 상표권 등록이 먼저 튀어 나와 바른이 알았다면 99% 저 사건 바른이 안했을겁니다.
저런 대형 로펌은 성공보수 보고 뛰어 드는데 여론도 그렇고 진행 과정도 패소가 거의 확실한 사건은 절대 안합니다.
그리고 전대표가 맡긴 서정이란 법무법인이 역삼동에 있는데 대표는 회계사 출신 변호사이지만 내부 변호사에는 대법관 출신부터 부장판사출신, 부장검사 출신 등 다수가 포진하고 있는 대형 로펌입니다.
주로 M&A 등 경제관련 소송보다는 중재를 주로 하다 보니 최근 5년 이상 M&A가 뜸하면서 많이 축소되기는 했지만 한때는 바른보다 대형 로펌이었어요.
로펌 명성으로 재판이 이루어 진다면 모두 김앤장으로 가야겠죠.
그런데 모두가 김앤장으로 안가는 이유가 다 있는 거고 저도 공적으로 업무를 볼때에는 김앤장과 일합니다만 모두 일장일단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