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자고 일어나면 전세계 KPOP의 파이는 커져가는데
새로운 S급 메가 히트곡이 없음.. 그리고 A급 히트곡 숫자도 줄어가는 상황
제 취미가 몇년째 KPOP 커버댄스 보는건데,
작년까지만 해도 정말 매일 올라오는 커버댄스가 정말 다양했거든요
트와이스 신곡 나오면 트와이스 커버댄스로 쫙 깔리고
엔시티나 스트레이키즈 신곡나오면 또 쫙 깔리고
잇지에 블핑은 물론이고 이달소에 선미까지 신곡만 나오면 커버댄스가 줄지어 나왔는데
요즘 계속 신곡은 나오지만 신곡 커버가 그리 많이 올라오지 않음..
새로 올라오는 커버댄스는 대부분 뉴진스 르세라핌 아니면 옛날 곡
에스파 신곡도 커버영상 몇개씩 올라오다가 이젠 안 올라오고
오죽하면 시스타에 여자친구는 물론이고 모모랜드에 소녀시대 티아라까지 소환해서 커버댄스 추고 있음
제일 심각한것은 남자 아이돌의 커버댄스가 거의 실종되다시피 함..
분명 제베원도 데뷔했고 엑소도 컴백하고 스트레이키즈에 BTS 지민까지 계속 신곡이 나왔는데
남돌 커버댄스가 이제 더이상 올라오지 않음...
여돌 역시 잇지도, 엔믹스도 트와이스도 계속해서 신곡을 내고 있는데,
커버영상이 안 올라옴.. 커버댄스를 할만한 욕구가 안 생긴다는 얘기
예전 같았으면 제베원처럼 프로듀스 출신 그룹 데뷔곡 나오면
바로 커버영상 수십개씩 올라왔을텐데 전무함. 진짜 심각함...
커버댄스 영상을 하루 두번씩은 검색해서 몇년째 보다보니
이런 묘한 기류가 올해 내내 보이기 시작하네요
분명 케이팝의 파이는 커지는게 사실임
하지만 그건 이미 십수년간 깔아놓은 결과물에 뒤늦게 빠지는 사람들이 많은거고
지금까지 케이팝을 즐겨왔던 사람들이 새롭게 회전문을 누릴만한 작품들이 나오지 않고 있음..
케이팝 커버댄스는 지금까지 전세계에 케이팝의 전도사 역할을 해준 장작과도 같은 존재임
절대 위축되서는 안됨
이제는 뭔가 변화가 필요한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