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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방송인 MC딩동이 새 소속사와 전속 계약했다는 소식이 발표됐다. 지난달에는 가수 리지도 새 소속사와 계약했다. 두 사람 모두 음주운전 저지른 연예인들이다.
MC딩동은 올해 2월에 음주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됐는데, 경찰의 정차 요구에 응하지 않고 달아나기까지 했다. MC딩동은 법원으로부터 징역 1년6개월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 리지는 지난해 5월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도 냈다. 리지에게는 벌금 1천500만 원의 선고가 내려졌다.
무려 음주운전을 세 번이나 저지른 배우 윤제문은 이미 복귀한 것도 모자라 활동이 왕성하기까지 하다. 지난해 KBS 2TV 드라마 '연모'로 드라마 복귀한 윤제문은 18일 첫 방송하는 JTBC '재벌집 막내아들'에도 출연한다. 드라마만 이렇지, 영화는 활보 수준이다. 윤제문의 세 번째 음주운전이 2016년이었는데, 사건 이후 윤제문이 출연한 영화 작품은 수두룩하다.
리지는 2019년 서울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음주운전자를 두고 "화가 난다"고 비난했다. 지금 음주운전 연예인의 복귀를 바라보는 이들의 심정도 그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