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실력적인면에서 보면 저기서 청하가 뜨는게 당연한 일이기도 하죠
아이오아이 시절부터 포텐 터졌던 댄스는 물론이고 보컬에서도 아이오아이 내의 숨은 실력자이기도 했음
청하의 보컬 능력을 첨 확인했던 것이 아이오아이 시절 다이아 기희연과 콜라보로 발표했던 꽃, 바람 그리고 너라는 곡이 었음
https://www.youtube.com/watch?v=g63VIWihAKg 갠적으로 청하의 보컬과 음색이 이렇게 좋은지 이때 첨 알았고 청하가 보컬로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죠
단지 타 멤버들에게 밀렸던 인기와 외모 적인 부분 그리고 당시만해도 걸그룹으로 서포트 해줄수 있는 연습생 팜이 부족했던 회사의 사정 때문에 걸그룹도 힘든 가요계에서 과연 솔로로 성공할 수 있겠냐 하는 실력외적인 부분에서의 의문은 당연히 들었음
그런데 청하 소속사가 생각보다 일을 참 잘했죠
일단 컨셉 자체를 청하와 매우 잘 어울리는 컨셉을 잡았고요
곡도 대중적이면서도 퀄리티는 떨어지지 않는 무난한 곡으로 잘 뽑았고 무엇보다 청하의 댄스능력을 극대화해줄수 있는 컨셉을 잘 잡아갔음
아울러 활동도 예능이나 방송같은 미디어쪽보다는 현장에서 팬들을 직접 만날수 있는 행사위주로 착실하게 실적을 쌓아가면서 차세대 행사의 여왕이라는 타이틀까지 얻을만큼 행사를 많이 뛰었음
대학행사가 가수들에게 좋은 점이 수익도 수익이지만 인지도나 이미지 측면에서도 매우 질높은 팬층을 흡수할수 있다는 점이죠
반면 소미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큰 기획사에 있으면서도 본인의 장점을 살릴수 있는 기회를 얻지 못했고 정채연의 경우는 더 말할것도 없이 시대에 뒤떨어진 기획력과 마케팅을 자랑하는 그 회사다 보니...더더욱 빛을 보지 못한거
하지만 결국에는 실력이 인기의 핵심요소라는 KPOP의 매우 긍정적인 기준이 포지티브하게 작용한 선례라고 보면 될듯 하네요
이미 연예인이었던 소미랑 연습생이었던 현 있지 멤버들은 신분 자체가 달랐으니 데뷔과정이 순탄했을것 같지 않네요..
그리고 있지 멤버들이 팀에 모난사람이 없어서 단합이 잘된다는 얘길 자주하는데, 소미는 유들유들한 이미지보단 개성도 강하고 주관도 뚜렷해보여서 팀으로써 잘 조화가 됐을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