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의 연인인 중국배우 류이페이(유역비)가 홍콩 언론의 날조에 분노했다.
류이페이는 자신의 웨이보(중국 SNS)에 홍콩 언론 문회보를 저격하는 글을 게재.
류이페이는 "이 언론사 기자 너무 귀엽다. 문회보, 당신의 상상력이 정말 풍부해서 극본을 써도 되겠다" 라며 "필요한 부분만 떼어서 쓴 것도 아니고, 한 글자도 내가 한 말이 없다"고 매체의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지적. 류이페이가 분노한 문회보의 보도 내용은 송승헌과 관련된 것.
중국 시나연예에 문회보는 류이페이가 송승헌과의 극중 키스신에 대해 묻는 질문에 "여러분이 영화에서 본 것 처럼 즐겼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류이페이는 이 말을 한 적이 없다. 류이페이는 영화 홍보 중에는 사생활에 대한 말은 꺼내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영화를 존중하기 위해 영화 홍보 기간에는 영화 이외의 어떤 질문에도 대답하지 않겠다"고 SNS 글을 마무리했다.
류이페이는 최근 개봉한 영화 '제3의 사랑'(이재한 감독) 홍보 행사 중 이 영화를 통해 연인이 된 배우 송승헌과의 열애 등 사생활에 관한 질문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영화 홍보에만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온 바 있다. 영화는 25일 중국에서 개봉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