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참 잘하시네~ㅎ
저 군생활 할때 진짜 저런 세키 있었음, 내용이나 방식은 달랐지만...
병.신.찐.따 같은게 이상한 짓 하길래 좀 갈궈 줬더니...
군대식 갈굼이 아니라 존나 인간적인 갈굼이었음...
너 그렇게 살면 안된다 너 하는 짓거리 뻔히 보인다
다른 사람들이 바보같으냐 역겨운 수작질 때려쳐라... 그랬더니
나 때문에 군생활 못하겠다... 힘들다 죽고싶다고 정신이상을 호소하며..
소대장 중대장 대대장도 아닌 연대장한테 다이랙트로 꼰지른 새키 ㅋ
결말은 난 그 직후 군기교육 일주일 다녀와서 그냥 군생활했고
그세키는 두달 검사받고 이상없다고 다시 우리부대왔음 ㅋㅋ
원래 뺑끼쓰다 걸려도 왠만해선 다른 부대로 보내는데
정신감정 해보니 이게 진짜 구제불능 개폐급 이었던거지~
연대장이 빡쳐서 직접 가서 우리 부대 앞까지 태워왔음 ㅋㅋ
대대장도 빡쳐서 다른 분대였는데 내 직속 후임으로 배치시킴ㅋㅋ
오자마자 아무 말도 안하고 질질 짜는거 정말 인생이 불쌍해서 놔뒀음~ㅋ
뭐 그뒤로는 전 부대원이 그냥 존재 자체를 개무시 하고 살았는데
나중에 지 후임 한테는 진짜 개 진상짓을 하다가... 후임한테 쳐맛고 둘다 영창갔다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