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인스타그램에는 PrayForKorea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이 2만개 이상 올라왔다.
한 네티즌은 “전쟁은 한국인에게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는 글과 함께 남한과 북한의 사이에서 “부탁드립니다, 싸우지 마세요” 남한과 북한의 사진을 같이 올려놓고 “한국의 평화를 위해 기도합니다” 라는 사진도 “전쟁을 끝내주세요, 정말 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고통스러워합니다”라는 절실한 의견도 달았다.
한국을 위해 기도하자는 SNS는 단순한 형태를 넘어 한국 문화와 자신의 관계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류팬들은 한국의 유명 아이돌 사진과 함께 “그들의 콘서트를 못 본다는 건 재앙” “제발 한국에서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글을.
아랍어로 한국의 평화를 기원하는 SNS, 태극기를 들고 찍은 셀카 사진, 손톱에 태극기를 그려넣은 사진, 터키 등 다른 나라국기와 태극기가 함께 있거나 서로의 국기가 그려진 팔로 서로를 붙잡는 사진들도 속속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