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나를 돌아봐' 촬영 중 폭행 물의를 빚은 최민수가 결국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23일 오후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나를 돌아봐' 제작진이 최근 폭행 물의를 빚은 최민수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폭행 물의를 빚은 최민수가 '나를 돌아봐' 제작진과 협의한 끝에 결국 하차를 결정했다. 이는 시청자들의 거듭된 항의로 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민수의 하차로 인해 '나를 돌아봐'에서 함께 호흡했던 이홍기(FT아일랜드)의 잔류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9일 최민수는 '나를 돌아봐' 촬영 중 외주제작 PD의 턱을 때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최민수는 자신에게 '욕 좀 그만하라'고 말하는 외주제작 PD의 턱을 주먹으로 때렸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후 '나를 돌아봐' 제작진은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논란을 일으킨 것에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제작과정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좋은 방송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민수의 폭행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청자들은 '나를 돌아봐'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최민수 하차 및 프로그램 폐지를 요구했다. 시청자들의 계속되는 항의에 결국 제작진은 지난 21일 결방을 결정했고, 최민수의 예정된 촬영 일정도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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