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에서 돌아가면서 하더라도 센터라는 존재가 중요하긴 한것 같은데요..
그룹의 센터가 부각되기 시작한건 소시부터인걸로 압니다.
윤아가 항상 킬링파트때나 마무리씬때 가운데에 자리잡는다던지, 광고나 화보를 찍을때도 중앙에 위치해 대표역할을 해왔죠..
센터=비주얼 에이스 개념으로 생각하면 별 괴리감은 없을것 같아요.
예전 부터 현재까지 십수년 수백개 이상의 한국걸그룹 센터들은 비쥬얼들이 맡아왔지만 큰 실수하는 경우는 거의 본적이 없지요.
난이도 있는 춤은 이채연이나 모모같은 춤담당 멤버들이 맡고 센터들은 대부분 소화할수 있는 동작과 표정을 맡아 왔으니까요.
아이러니하게도 대중은 그 동작과 표정에서 결정을 해버리니~
그런 의미였습니다.^^
근데 한국 걸그룹도 대부분 멤버수가 홀수인걸로 아는데.. 그게 다 센터라는 존재가 시각적으로 중요하다는걸 우리 가요계에서 인지하고 있었다는 의미 아닐까 싶네요..
특정멤버가 독차지를 하든 여러 멤버가 돌아가면서 하든 센터가 각 장면마다 잡혀줘야 뭔가 팀의 밸런스가 잡히는 느낌을 들게 한달까?
암튼 에케비 영향때문에 센터가 부각됐다는 소리는 공감하기 어렵고 한국에서도 이미 센터의 존재는 있어왔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