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te.com/view/20210430n32227
승리, 유인석, 정준영 등이 포함된 일명 '버닝썬 단톡방' 멤버 중 한 명인 최종훈이 승리의 성매매 알선 및 불법 촬영, 특수폭행교사 혐의 관련 증인 신문에 나선 것. 집단 성폭행 혐의로 징역 2년6월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최종훈은 이날 푸른 수의를 입고 교도관에 이끌려 재판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종훈의 표정은 다소 상기돼 있었으나 피고인석에 앉은 승리를 발견한 뒤엔 줄곧 승리를 향했다. 짧게나마 두 사람의 눈이 마주쳤고, 최종훈은 법정 가운데 증인석에 착석하기 직전, 오른팔을 아래로 뻗은 상태서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렸다. 승리에게 전한 소리 없는 인사. 시종 담담한 표정이던 승리는 이를 보더니 잠시 헛웃음을 지으며 풀어진 표정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