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재범이 17일 새벽 0시 신곡 'My Last(feat.로꼬&GRAY)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과거 박재범의 한국 비하가 눈길. 2009년 9월 5일 동아일보는 당시 2PM 멤버였던 박재범의 미국 소셜네트워킹사이트인 마이스페이스에 올라온 글에 대해 보도했다.
동아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박재범의 마이스페이스에는 "한국은 역겹다(Korea is gay), "나는 한국인이 싫다", "다시 돌아가고 싶다" 등 또한 "한국인은 정상이 아니다. 내가 하는 저질 랩을 잘한다고 한다. 정말 멍청하다"는 내용의 글도 적혀 있었다.
논란이 일자 박재범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마이스페이스에 올렸던 글들에 대해서 사과를 드리고 싶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너무 어려서 정말 잘못 표현했다. 철도 없었고 어리고 너무 힘들어서 모든 잘못을 주위상황으로 돌리는 실수를 했다"며 "앞으로 이런 실수가 다시는 없도록 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박재범,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는 법", "박재범, 실망스럽다", "박재범, 앞으로는 조심하세요", "박재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