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밤-진짜 사나이' 측이 논란이 된 샤워, 탈의 장면에 대해 공식 사과.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카메라 앞에서 속옷을 갈아입는 장면, 맨몸으로 샤워장에서 씻는 장면이 공개됐다. 제작진은 속옷 탈의 장면에서는 멤버들의 엉덩이 부분을 나뭇잎으로 가렸고 샤워 장면에서는 멤버들의 전신을 모자이크 처리했다.
이후 시청자들은 '진짜 사나이' 시청자 게시판 등을 통해 남성 인권 침해 논란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진짜 사나이' 최민근 PD는 16일 오후 뉴스엔에 "출연자들이 내무반에서 옷을 갈아입는 모습을 방송에서 보여준 건 출연자들이 그 정도로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고 리얼하고 진정성 있게 촬영에 임했다는 걸 보여주려는 의도였다"고 말했다.
최 PD는 "불편함을 느낀 시청자들이 계셨다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많은 분들이 보는 방송인 만큼 더욱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