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가십중에서도 이제 많은 분들이 역력히 피곤함을 드러내는 주제이긴 하지만.
허지웅씨에 대한 퀘이사님의 글. 그리고 본인의 답답함을 느껴져서 정리해봅니다.
(전 그냥 웃겨볼라고 답글을 몇개 달았던 1인)
* 일단 퀘이사님이 올린 글의 목적은 연예인 예원씨와 이태임 사건의 쌍방 과실의 비중은
일단 뒤로 제쳐두고 허지웅이 SNS에 올린 글은 논리적 모순이다. 즉 그것은 참이고
본인은 이것에 대해 토론을 할 의향이 있다.(끝장토론은..좀...)
1.허지웅씨 SNS 원문.
"'언니 나 마음에 안 들죠?'라는 말의 예외적 맥락을 이해하지 못해 주변에 물어보면서 혹시 남자들의 대화에서 'X같냐?'라는 말과 같은 어감인 거냐고 물었더니 정확하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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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말의 의미와 형식을 따지는 것이라면 퀘이사님 말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맘에 안들죠와 X같냐는 다릅니다. 어감도 다르고 사전적의미도 다르죠. 이것에 대해 왈가불가 할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글의 끝부분에 과연 이런 논리적 모순이 있는데 남을 비난 할 자격이 있는가 하고 물으셨죠.
대체 무엇이 논리적 모순이 있는지 다시 읽어봐도 못찾겠네요.
유저분'토끼야'님이 올리신 답변대로 허지웅씨는 직설적으로 자기 의견을 제시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답변이 돌아왔다는것을 올린것이죠. 물론 언론에 있는 공인이다보니 저렇게 3자입장에서 의견을 제시하는 방법 중 하나 일 수 있으나 어디까지나 글 자체에는 본인 의견이다 경험이다 또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무의미한 해석입니다. 다만 허지웅씨는 어느정도 공감을 이끌어 냈고 또 다른 의견을 가진사람에게는 반감을 산거죠. 그게 답니다.
2.SNS를 통한 소통은 논문이 아니다.
유저분 '위성인'님이 답글에 대해 저도 공감을 합니다.
연예계 가십거리에 대한 의견과 소통은 논리적일 필요가 없습니다. 사람과 사람사이에 극히 일부공개된 사건가지고 누리꾼들은 관심을 표명하고 말그대로 가십거리를 즐기는 것이지. 공인이 위트있게 의견을 표현하는것이 잘못이라면, 언론의 자유는 참 암울할 것 같다는 생각이네요.
퀘이사님께서 이태임,예원 욕설논란에 대한 허지웅 논리적 모순 이라는 논문을 내실 의향이 있지 않는한
옳고 그름은 쉽게 판단하기 힘드실꺼에요 .저런 논문은 사회적인 논문으로 실제 비슷한 사례가 있습니다.
끝장토론의 승패는 누가 판단을 하는것인지. 아마도 수많은 댓글에 대해 스스로 가치가 없다고 판단하여
정리글을 올리실텐데. 여러 답글에 대해 욕을 한다거나 무시를 한다거나 할것이면 애초에
욕안하고 토론할 자신 있다는 소릴 하면 안되죠.
제 의견을 종합하자면
1.허지웅씨가 올린 글(제3자입장)안에 있는 X같냐와 맘에 안들죠는 다르다.
2.논리적 모순은 아니다.(선동의 목적도 없을뿐더라 그건 네티즌들의 자유의사)
3.퀘이사님 우리 맘에 안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