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은 음원으로 먹고 사는게 아니라 이미지로 먹고 살기때문에 음원수익의 중요성이 크지 않고요
국가가 지원한다는건 터무니 없는거 같고 방송가들이 개혁하고 바꿔나가야해요
지금 현재 엔터쪽 대기업으로 로엔엔터가 있죠. 멜론으로 무지막지하게 벌고 있는데..
아이돌들을 위해서 공연장을 설립한다? 그건 아닌거 같네요. 아이돌공연장 수요는 지금 경기장
이나 기타 홀들로 충분하고 라이브시설의 중요도가 떨어지기때문에..
정작 뮤지션들이 설 무대와 방송시스템이 열약하죠
시장은 그대로인데 사람이 너무 많아졌음. 뭔 놈의 가수와 아이돌이 그렇게 많은지 사람들도 노래나 유행을 잠깐 보고 그대로 기억 속에서 지워버림. 이런 상황에서는 뭔 짓을 해도 노래로 먹고 살 수 없음. 결국 노래 나왔다는 이유로 예능 나와서 얼굴 비쳐서 인지도 쌓은 후 광고나 행사 뛰어야만 굶지 않는 시대임. 과거 가수의 휴식기는 진짜 휴식이나 앨범 제작을 위한 시기였는데 지금 휴식기는 그냥 급격한 이미지 소모를 방지하기 위해서 활동을 중지하는 시간같음.
공연전문 아레나가 틀린게 공연을 위한 무대설치 시간이 적게 걸리죠,음향같은건 부수적이고요.경기장에서 할수는 있지만 무대설치에 시간이 더오래걸리죠.공연 전문 아레나는 기본적으로 무대설치 하기 쉽게 만들거든요.콘서트 하루한다고치면 공연장 하루빌리는게 아니라서 3-4일 빌리죠,무대설치 리허설 공연 무대 해체 까지요.그냥 체육관이면 무대설치 시간이 더많이 걸리고 설치비가 더비싸지죠.공연장 대여 기간도 하루차이나도 손해고요.
1. 현재 음악시장은 10대가 대부분 그 다음 20대가 상당수를 차지함
2. 아이돌이 중심이 되고 발라드와 힙합이 뒤를 이음.
3. 음원 판매하거나 스트리밍으로 받는 돈이 쥐꼬리 수준 + 불법다운로드가 쉬움
(그나마도 유통사에서 대부분 해먹음)
4. 앨범으로는 돈이 안되니 행사위주로 돌림
5. 근데 행사는 유명 아이돌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소수 트로트가수들이 나머지 대부분 차지
6. 돈벌이가 안되니 무명, 중소기획사나 비주류는 얼굴 한번 내밀어보기는 커녕 앨범 적자보면서 내야함.
7. 결국 신입 가수들이 아이돌로 다 몰림. 여기서 장르가 다소 협소해짐.
8. 그러자 아이돌이 엄청난 레드오션이 됨.
(이것만 봐도 ㄷㄷ..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_etn&wr_id=287004&sca=&sfl=wr_subject&stx=2014&sop=and) 9. 소리소문 없이 망하는 아이돌도 대다수
아이돌 외의 제법 유명한 가수들정도나 앨범내고 행사도 간간히 뛰고 하는데 그걸론 불안하니 투잡뜀(학원이나 교수 혹은 모TV 방송들 출연)
그게요.. 월화수목금금금 문화 때문인것 같습니다. 콘서트 갈돈은 있는데. 야근이다.. 휴일에도 회사나가야 되다보니.. 한류가수들 해외투어하면 서울보다 더 많은 관객을 모으는경우도 많습니다.. 한국은 1인당 GDP 3만달러인데(서울인구 2천만명의 도시인데).. 해외투어할때 보면. 동남아. 도시인구도 적은데.. 서울보다 더 나은경우도 있음.. 제가볼땐.. 서울은 공연보는 문화가 정착이 안돼서 그런것 같아요..
너무 늦게 답글을 달아서 보실지 모르겠지만...
비교가 잘 못 되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외국 가수가 오면 공연장 찾는 사람 많습니다. 그게 다른 이유가 아니고 희소가치 때문이죠. 외국가수 볼 기회가 자주 오는 것도 아니니...
그리고 공연 문화가 정착되려면 공연을 자주 하면서 부담없이 가는 것이 중요하지 아레나급 공연장 몇개 있다고 공연문화가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라 생각됩니다. 공연문화를 살리자는 취지라면 500~2000명 수용하는 공연장이 많아지고 거기서 가수들이 공연을 하는 것이 당연하게 인식이 될때 가능하겠죠
대형 공연장을 개인 엔터회사에서 하기는 뭐하죠
적당한 수준이면 몰라도요 소규모 공연장은 가지고 잇는곳도 있고요
미국도 못하는걸 한국의 조그만 회사들이 가능하겠나요
가장 많이 버는 sm이아무런 연습생도 음반도 안내고 진짜 10년 이상을 모아도 불가능 할듯 하내요 만드는 돈도 그렇지만 땅값이 오죽 비싸야죠
전문공연장이든 아니든 만석 이상의 체조경기장은 물론이고 5천석의 핸드볼경기장에서 콘서트할 수 있는 그룹도
손에 꼽힙니다 그건 시간이나 공연장이 아니라 10만원이 넘는 콘서트 티켓을 주고 볼 팬이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죠
연뮤갤만 가봐도 예전에서 콘서트 뮤지컬 연극 비싼 돈 주고 주기적으로 보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기반시설도 좋지만
기존 시설으로도 현재는 충분하죠 티켓이 안팔려서 취소되는 일은 있지만 공연장이 부족해서 못한다고 보는 건....
만석 이상의 아레나급 공연장 하나 지으려면 우리나라 굴지의 대기업 정도나 가능하고 그걸 지어놔도 1년 365일 중
공연으로 몇 일이나 대관 가능할까요 적자가 눈에 보듯 뻔하죠 야구홈구장이나 다른 기본적인 목적으로 짓지 않는한
순수한 전문공연장은 삼성이라도 짓기 힘듭니다 해외팬들이 좋아하는 그룹 찾아서 콘서트 보러 오는 것도 현재 하는
콘서트 가능한 그룹에 국한된 거지 해외에서 하는 한류콘만해도 기획사콘, 각 방송사콘이 연이어서 하면 결국 인지도
떨어지는 그룹으로 구성한 한류콘은 티켓 안나가서 취소되는 일도 종종 발생했던 것처럼 수요층 없이 일을 진행하는
건 망하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할만한 가수들이 없는건 그만한 환경이 없기 때문이죠
가수가 부족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과거 보다 극장도 많어지고 시설이 좋아지자 우리나라 극장 수익이 확 늘엇죠
뮤지컬도 마찬 가지고요
과거 대형가수 몇십만장 팔앗죠
팬이 없는게 아니라 갈만한곳이 없는것입니다
소규모 공연장도 괜찮은 곳 홍대나 대학로등은 엄청 올랏죠 힙합그룹 아니면 감당 못합니다
적적한 요금을 내가 하려닝 시설은 갈수록 나쁜곳을 찾게 되고 가서 한번본 사람은
절대 만족을 못합니다
현장에서 만족하려면 잘안보이더라도 웅장한 음향이 잇어야 되는뎅
음향은 개판인뎅 설치 장소도 어이없고
만족을 못하니 안가게 되는것이죠
편안하고 만족할만한 시설에 귀가 즐겁다면 다 찾아 가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 처럼 말로만 공연장이라고 주장하는 경기장과 시민회관등에서 한다면
절대 콘서트 시장은 발전할수 없겟져
국내 연예계가 돈이 안되고 가수들이 음원으로 돈을 못 버는 이유는 결국에는 최저임금과 맞물려 있습니다.
왜냐면 10년전에 비해 소득수준이 비슷한데 문화/사치 수준은 상당히 올라가 있습니다.
결국 한정된 돈으로 자신의 문화생활을 즐기려면 그걸 나누고 쪼개서 써야하죠.
어떤것에 돈을 쓰고, 어떤것에 돈을 쓰지 않게될지 따져보면 나오는 문제죠.
불법다운로드 때문에 영화든 음악이든 게임이든 다 망한다고 하는데,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린 얘기 입니다.
같은 돈으로 커피를 사서 드실건가요? 아니면 온라인으로 영화를 사서 보실건가요?
커피 뿐만 아니라 현물은 돈이 없으면 즐길 수 없기 때문에 둘 중 하나 고르라 하면 현물을 선택하죠.
그에비해 음원이나 영화는 다운로드가 가능하다는 선택지가 있으니 덜 중요하게 선택하는 겁니다.
그리고 요즘 음원 내는 가수들이 한두명도 아니고 내는 음반도 한두개가 아닌데,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들 음원 사주는게 상당한 부담이 됩니다.
그런데 만약 최저임금이 더 많이 올라가고 사람들의 수입이 늘어난다면 과연 어떻게 될까요?
생활비를 내고 저축도 하고 여윳돈이 남는데 굳이 힘들고 양심에 걸리면서 다운로드 할 사람은 없습니다.
돈주고 사는게 수집하는 만족감도 느끼고, 정당한 구매를 통해 자존감도 올라가죠.
그리고 오프라인의 콘서트나 뮤지컬 등의 공연들도 비싼 티켓이라 해도 한번 가볼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윗분 말씀대로 콘서트나 뮤지컬 티켓이 최소 5만에서 10만이 넘는데 생활비도 빠듯한 판국에 이런건 사치죠.
이만한 돈을 지불할 정도의 팬이나 매니아들만 찾는거지 대부분의 일반 관객은 찾지 않습니다. 그래서 관객이 더 늘지 않는 겁니다.
뭐 물론 최저임금이 5천원대에서 6-7천원으로 몇천원 늘었다고 저 모든게 확 바뀌지 않습니다.
지금 다들 생활이 빠듯하거든요.
최저임금을 올려서 소득이 올라야 현재 국민이 직면하고 있는 생활비, 학비, 집값을 어느정도 해결하고 나서야 문화생활에 눈을 돌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