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충북 청주시를 다시 찾은 '월드 스타' 싸이가 '열광의 도가니'를 재연했다.20일 오후 10시30분께 청주대 '우암 대동 한마당'을 찾은 싸이는 용광로처럼 달아오른 분위기에 자정을 훌쩍 넘긴 21일 새벽까지 공연을 이어갔다.절정은 지금의 월드스타 싸이를 만든 '강남스타일'이었다. 3만여 명이 다 같이 '말춤'을 추자 청주대 대운동장이 들썩거렸다.노래 중간중간 재치 있는 입담과 익살스러운 몸짓에 관중들은 열광했고, 싸이는 얼굴 하나만으로 공연장을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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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3년 만에 청주를 다시 찾은 '월드스타' 싸이가 20일 개막한 충북 청주대 ‘우암대동 한마당’행사에서 자정을 넘겨 열창하고 있다. 2015,05.21 in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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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월드스타' 싸이가 20일 개막한 충북 청주대 ‘우암대동 한마당’행사를 찾은 가운데 대운동장에 모인 학생·시민 3만 여명이 자정이 넘도록 열광하고 있다. 2015.05.21 in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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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3년 만에 청주를 다시 찾은 '월드스타' 싸이가 20일 개막한 충북 청주대 ‘우암대동 한마당’행사에서 자정을 넘겨 열창하고 있다. 2015.05.21 inphoto@newsis.com
싸이 공연의 특징 중 하나는 관객들과 '기 싸움'이다. 이날 역시 여지없이 펼쳐졌다.플로어 석의 '젊은이들'을 비롯해 1·2층 객석의 관중들 환호를 끌어내는 데 능수능란했다.'라이트 나우' '챔피언' '위 아 더 원' 등의 강력한 비트 음은 관중들의 심장을 쿵쾅거리게 했다.다만 공연의 맥을 끊는 음향 사고가 공연 내내 계속돼 출연진과 관중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해 아쉬움을 남겼다.청주대는 21일 걸그룹 씨스타와 메디클라운, 정기고 등을 무대에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