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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07 13:30
[걸그룹] 이달의 소녀 소왓 작곡가 프로듀서 인터뷰
 글쓴이 : 쁘힝
조회 : 878  

8:30-10:00: 곡의 작업방식은 본인이 걸크러시 풍의 곡을 쓴 다음 Anna Timgren이 작사와 가이드 보컬을 담당하는 식으로 진행. 이후 에코(Ekko) 측에서 기획사들에게 곡을 돌렸는데 이수만이 듣고 자신이 프로듀싱 중인 걸그룹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점찍었다는 연락을 받음.


10:30: "I was really excited, because Loona, even though they're not one of the big three, for me Loona are very cool, credible acts. I've listened to their stuff. I've always gone, wow, this band, they might not be as big as blah-blah-blah, but they're not half as cheesy, they're not half as corny, they're actually a really cool band. So I was actually really pleased when I got the call, I said OK wicked, this is actually a really cool act I respect and really like. 

(나는 아주 들떠있었다. 왜냐하면 이달의 소녀는 비록 3대 기획사 그룹은 아니지만 나에게 아주 멋지고 신용할만한 브랜드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들의 작업물을 들어 본 적이 있었는데 그럴때마다 와, 이 팀은 누구누구만큼 크지는 않지만, 그 팀들처럼 유치하거나 촌스럽지 않구나, 진짜 멋진 팀이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연락을 받았을 때 많이 기뻤지. 내가 존중하고 많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와 작업하게 된 거니까."

11:00: 곡을 쓰기 시작한 시점부터 앨범에 실린 버전이 최종 완성되기까지는 6-7개월 정도 걸림. 비교적 빨리 끝난 편 12:00: Q "이 곡에, 코러스에 베이스가 몇개나 쓰인 건가?"

A "원곡에 썼던 건 제대로 된 퓨처베이스/베이스하우스 드랍인데..."

Q "약간의 텀을 두고 나머지 악기들이 한두 박자 늦게 들어오지 않나."

A "맞는데, 비트를 멈추는 건 아니고 똑같은 8마디 구조 안에서 임팩트를 늦추는 것 뿐이다. 눈치챘겠지만 드랍이 반 정도 진행되고 나서 왕왕왕 하면서 [악기가] 들어오는데, 원래는 드랍 전체에 걸쳐서 그게 깔려 있었다. 아미 이수만씨는 그렇게 하면 너무 베이스 하우스스럽다고 느꼈던 것 같다. 약간 더 대중적인 느낌이 필요하다고. 그래서 그 사람이 SM 소속 프로듀서 임레이를 들여왔는데, 그 우우우웅↗↘ 하는 베이스 있지? 그분이 그걸 만들고, 내 베이스랑 믹싱을 했다. 그렇게 해서 너무 클럽 지향적인 퓨처베이스/하우스적인 느낌은 피하고, 퓨처베이스 퓨처하우스의 요소가 가미된 대중적인 팝 사운드가 된 거다. 두개의 베이스를 섞어서 그쪽에서 원한 균형을 맞추었다."

13:45: Q "당신이 아주 잘 하는 것 중 하나가 곡에서 전하고 싶은 감정과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능력인데, 이 곡에서도 그런 것을 염두에 두었나? 곡이 지속되는 내내 감정을 유지시키고 사람들을 신나게 해야겠다 같은 거."

A (약 1분간 개인적인 성향과 작곡 철학에 대한 이야기 생략) "나는 항상 곡 어딘가에 마치 롤러코스터가 정상에 도달하듯, 발라드든 댄스든 간에 멜로디나 뭔가 곡의 다른 요소가 그 정점을 찍는 순간이 와야만 한다. 그게 없으면 불만족스러우니까. 이 곡에서도 그런 파트가 있다."

Q "예를 들어 B 코러스 아닌가? 보컬과 함께 상승하는 멜로디."

A "맞다. I'm so bad, I'm so bad, I'm so bad, I'm so baaaad↗ 하는 그거. 그 부분이 내가 만족할 수 있는 최종점까지 데려다 주는 부분이다."

Q "그 멜로디를 타고 올랐다가 다시 완전히 땅으로 내려오는 느낌이다."

A "그렇다. ↗↗↗↗↗ 이렇게 계속 오르다가 ↓ 하고 떨어지는 것."

16:20: Q "그리고 중후반부 브리지가 있는데, 완전히 다른 여정이다. 에너지를 끌어내리고 나서... (오디오 물림)"

A "그 middle eight (브리지 8마디) 멜로디는 Anna가 쓴 건데 정말 좋았다. 나머지 파트를 잘 보좌하고 있고, 상쾌하게 환기되는 느낌이다. 사실 이 곡에 코드 변화가 없다.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코드 기반이니까. 그 브리지 빼고 다 한 음에 기반하고 있다. 빰 빰 빰빰~ 이거 하나 위주로 쓰여진 곡이다. 그러다가 브리지가 들어오고 환기를 시킨다. 그녀가 쓴 파트가 정말 좋았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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