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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27 18:59
[잡담] 세계 최초 국내 AI(인공지능)음반 레이블_ 20초/1곡 소요
 글쓴이 : 조지아나
조회 : 883  

곡만드는데 머리 안아파도 될듯요..   20초만에 곡이 뚝딱 나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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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오늘부터 작곡가입니다.”


박찬재 엔터아츠 대표는 A.I.M을 이렇게 소개했다. A.I.M은 세계 최초 인공지능(AI) 음반 레이블이다. AI가 인간이 요구하는 음악을 작곡해주면 작사가, 작곡가, 편곡가들이 추가로 트렌드에 맞게 편곡해 새로운 음악을 만드는 시스템이다. AI와 협업해서 음반을 만드는 것이다. 어떻게 AI와 협업을 하게 됐고, 그 협업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박 대표를 만나 물었다.

최초 인공지능 음반 레이블이다. 간단히 소개해 달라.

AI가 인간이 요구하는 장르와 분위기의 음악을 자동적으로 작, 편곡하여 생산한다. 이후 사람과 협업해 사운드와 감성을 더한 새로운 음악을 만든다. 그 음악을 K-POP 가수들의 가창으로 완성해 음반을 기획, 제작, 발매하는 레이블이다. 기술은 머신러닝과 뉴럴네트워크를 활용한다.

왜 음악에 인공지능을 접목하려고 하나.

이미 쥬크덱이라는 회사에서 AI가 음악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AI가 무엇인지도 잘 모르다가 흐름이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음악은 누구의 소유도 아니다. 소유권이 없다고 본다. AI를 통해 음악을 선물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AI를 통해 사람들이 꿈꾸지 못했던 일이 이뤄지고 스스로 창작자, 작곡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음악과 인공지능, 가까운 분야는 아닌 것 같은데.
너무 다른 분야고 아예 몰랐던 분야여서 오히려 겁 없이 뛰어들 수 있었다. 용기가 생긴 것이다. 음악 소비자 입장에서 마음을 먹고 안 될게 뭐가 있겠느냐는 생각으로 임했다.

어떤 반향을 일으킬까.
음악은 원래 소수의 뮤지션이 하는 예술이었다. 하지만 AI를 통해 누구나 할 수 있게 됐다. 수많은 뮤지션 지망생들까지 음악을 할 수 있는 새롭고 즐거운 생태계를 조성하고 싶었다. 현재 음악 시장을 보면 대형 기획사에서 장악하는 구조가 보편화돼있다. 하지만 AI를 통하면 새로운 창작군이 생긴다. AI를 통해 음악이 많이 생산될 것이다. 그러면 기존에 능력은 있는데 보여주지 못했던 무명 뮤지션, 일반 창작자들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될 것이다.

AI가 작곡가를 이길 수도 있나.
그건 아니다. AI는 개성이 없다. 여러 집단 지성이 모여서 만든 하나의 모델에 불과하다. 음악적인 차원에서 봤을 때 개성이 결핍돼 있다. AI는 사람이 겪은 시간을 가져보지 못했다. 시간을 어떻게 쓰는지도 모른다. 시간은 인간이 갖고 있는 고유의 영역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AI가 따라올 수는 없다.

언제부터 어떻게 준비했나.
엔지니어들을 만나기도 하고 쥬크덱과 영국에서 만났다. 지금도 일주일에 한 번씩 영상으로 회의를 한다. 뮤지션들과의 소통이 굉장히 중요했다. 기형적인 음악 유통구조를 바꾸기 위해서, 후배 뮤지션들을 위해서라고 설득을 많이 했다. 작곡 팀들이 같이 협업 준비를 많이 했다. 또 AI가 만든 파일을 갖고 작업해서 연습하는 부분에 집중했다. 아무래도 처음 하는 작업이라 낯설었다.

쥬크덱과 협업하게 된 계기는.
쥬크덱 공동창업자인 패트릭 스탑스는 작곡가 출신이다. 나도 작곡가 출신인데 같은 작곡가끼리 얘기를 하다 보니 생각하는 방향이 같아서 불꽃이 일었다. 이미 쥬크덱은 인공지능을 만들어 내고 있으니까 협업하기에 매우 좋은 기업이었다.

쥬크덱은 어떤 곳인가.
영국의 AI 전문 스타트업이다. 쥬크덱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100만곡 이상 생산해 서비스하고 있는 기업이다.

AI가 어떤 장르의 음악을 만들어 내나.
팝, 록, 피아노음악, 영화음악, 드럼앤베이스, 포크 다 가능하다.

AI 음반 에이블을 얘기했을 때 직원들 반응은 어땠나.
무슨 소리하는 거냐는 반응이 많았다. 아직도 긴가민가 하는 직원도 있다. 반면 쥬크덱은 굉장히 본인과 뜻이 맞다며 굉장히 좋아했다.

오는 2월 27일에 할 쇼케이스 준비는 잘 되가나.
총 3곡을 공개할 계획인데 지금 한 곡 데모 작업을 끝냈다. 매우 바쁘다. 매일 테스트하고 수정을 거치고 있다. 챙겨야 할 것이 한 두 개가 아니다. 바쁘지만 그래도 하고 싶은 일을 하니 재미있다.


- 이하 생략 -

끝.




 http://www.sisajournal-e.com/biz/article/179308

승인 2018.01.26 17:38:33(금)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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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나 18-01-27 19:10
   
성격 급한  기획사 사장님들이 반길 희소식일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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