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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09 09:28
[기타] ‘엔저쇼크’, 일본 한류의 단두대 되나
 글쓴이 : 영장군
조회 : 3,704  

  • 사진=겨울연가
  • 사진=K-CON 재팬
  • 스포츠한국미디어 이정현기자]원ㆍ엔 재정환율이 7년 만에 장중 800원 대에 진입하는 등 최후의 심리적 방어선이었던 900원이 무너졌다. 엔저 현상이 심화하면서 우리 경제에 미칠 악영향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가뜩이나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일본내 한류도 벼랑 끝에 섰다. 예전 같지 않은데 그나마 순수익도 반토막이 났다. 다행히 중국시장이 열렸다지만 ‘한류 총본산’ 일본 시장을 포기하긴 쉽지 않다. 10년을 군림해온 일본 한류는 이대로 마침표를 찍는 것일까. 

    ▲ 정치 경제 이슈… 日한류 직격탄 

    일본 한류의 시작점은 드라마 ‘겨울연가’가 일본에서 히트하고 그룹 동방신기가 현지에 진출했던 약 10년 전을 기점으로 한다. 포화된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에서도 우리 콘텐츠가 통한다는 사실이 검증됐고 많은 엔터테인먼트사들이 가능성이 확인된 ‘신시장’ 일본으로 향했다. 여기에 2000년대 후반 환율이 1400원대로 껑충 뛰어오르자 순풍에 돛단 듯 대한해협을 건너는 한국 콘텐츠가 늘었다. 이후 한류는 계속해서 세력을 키웠고 중국과 동남아, 미주까지 영향력을 떨쳤다. 이 과정에서 일본 시장은 높은 충성도와 구매력으로 확실한 ‘본진’ 노릇을 했다.

    분위기는 최근 급변했다. 극우 성향의 아베 정권이 들어섰고 한국정부마저 강경노선을 띄면서 한일 관계는 과거와 비교해 급속히 냉랭해졌다.또 ‘아베노믹스’에 따른 엔화 약세 및 원화 강세로 원ㆍ엔 환율마저 급락했다. 이른바 일본 정부의 근린궁핍화정책에 따른 위축현상인데 정치 및 경제 이슈가 맞물리자 일본 한류는 급격한 내리막길을 걷는 중이다. ‘혐한류’ 기조가 생겨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  
    ▲ “한류가 비싸졌다” 
     
    전문가들은 엔저 쇼크에 따라 3%대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2%대로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수출 감소 폭이 떨어지는 것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는데 이는 K-DRAMA와 K-POP 등 한류 콘텐츠 역시 마찬가지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측은 원ㆍ엔 환율이 800원대로 떨어질 경우 우리 콘텐츠 수출액이 6.7%까지 감소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나마 덩치가 있는 기업들은 엔저 쇼크에 대비해왔지만 중소 엔터테인먼트사의 경우 직격탄을 맞을 수밖에 없다는 불안한 전망이 계속 나온다. 

    한 업계 전문가는 엔저로 인해 한국 콘텐츠에 대한 일본의 구매욕이 저하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국내 수출가는 그대로인데 엔저로 인해 일본 측 구매가가 올라가자 그만큼 매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한류에 대한 일본의 관심이 떨어지자 단가도 하락 중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한국 드라마의 최대 수출시장인 일본에 대한 편당 수출단가는 2010년 7,148달러에서 2013년 2,750달러로 61.5% 하락했다. 하락 폭은 계속 커질 것으로 보인다. 

    ▲ 자취 감춘 새 얼굴 

    ‘겨울연가’ 히트 이후 배용준은 별다른 작품 활동에 나서지 않고 있으며 다른 한류 스타들도 예전같지 않다. 동방신기와 카라 등 일본 내 K-POP 열기를 이끌던 주역들은 고연차가 됐다. 이들의 활동기간을 5년에서 최장 10년으로 봐도 새로운 동력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새로운 스타 등장이 늦어진 것이 일본 한류 위축의 첫 번째 원인”으로 꼽았다. 동방신기, JYJ, 빅뱅, 슈퍼주니어 등 기존 K-POP 스타들은 충성도 높은 팬덤을 바탕으로 여전히 큰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새로운 스타는 좀처럼 나오지 않고 있다. 몇몇 그룹들이 열도 진입을 시도했지만 구체적인 성과는 아직이다. 

    중국시장이 커지며 시선이 일제히 대륙으로 몰린 것도 일본 한류를 상대적으로 홀대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엔터테인먼트사들이 인기가 줄어든 일본 대신 발전가능성이 크고 새롭게 한류 바람이 불기 시작한 중국어권 공략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GO! JAPAN” 
  • ................
  • http://sports.hankooki.com/lpage/entv/201505/sp20150509080211136730.htm
  • 혐한류와 엔저로 그동안 일본으로 진출한 그룹이나 기획사들이 힘들게 버텨왔었는데,흠
  • 중국시장을 확 열어줄 새로운 그룹이나 아이템 (화장품이나 의료, 음식료등이 나아가고 있슴 )들이
  • 더욱 많이 나왔으면 하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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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덕만세 15-05-09 10:46
   
기사를 일본 아니면 kpop이 망할 것 처럼 써놔서 기분 나쁘네요

타격받는 기획사들이야 이미 진출해서 성공한 몇몇 대형 기획사들 뿐이고

그 기획사들은 매출에 타격은 좀 입겠지만 망할 회사들은 아니죠

기타 중소 기획사들은 애초에 일본에서 거둬들인 수익이 없으니 타격이랄 것 자체가 말이 안되고요
     
영장군 15-05-09 11:59
   
그것보다는 일본이 지금은 힘들지만 아직은 포기하지 말아야된다는 정도로 저는 읽었습니다.
룰루정수기 15-05-09 22:22
   
일본이 엔저쇼크가 와도 음악시장이 우리나라보다 큰게 사실이라 계속 일본활동 할 거 같은데...
머래머래 15-05-10 01:07
   
한번은 겪어야할 일이지요 암~
moranrose 15-05-10 04:25
   
일본 쪽에서 반한질 하면서 kpop  죽이려고 하는데
굽혀가면서 갈 필요는 없음.  별 걱정 다하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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