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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10 08:20
[보이그룹] '병역법 개정' 여파..男아이돌, 해외 활동의 변화 "선택과 집중"
 글쓴이 : 쁘힝
조회 : 2,719  

병역법 개정으로 가요계가 '멘붕'이다. K팝 가수들의 해외 활동이 병무청의 단기 국외여행 허가 개선안에 따라 일부 제약이 생겼다. 이로 인해 가요 제작자와 남자 아이돌 가수들의 고민이 깊어졌다. 공연과 팬미팅을 통해 해외 팬들을 만날 기회는 눈에 띄게 줄어들 전망이다. 가요 관계자들은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나이 대에 해외 활동에 발목이 잡힌 셈"이라며 한숨 짓고 있다.



병역법 어떻게 달라졌나.

병무청은 만 25세 이상 병역 미필자의 국외여행 허가 규정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만 25~27세 병역 미필자들이 1년 이내로 횟수 제한 없이 국외 여행을 갈 수 있었다. 국외 여행을 한다고 사전에 신청만 하면 자유롭게 출입국하며 해외 활동을 했다. 하지만 이젠 해외 활동의 횟수에 제한이 생긴다. 만25~27세에 한 해서, 1회 국외여행 허가기간은 6개월, 횟수는 2년간 5회로 제한된다. 2년에 5회라는 횟수에 상당수 남자 아이돌 가수들의 해외 활동에 차질이 생길 예정이다.

최대한 입대 시기를 미루기 위해 자격증 시험에 응시하거나 대학원에 진학하는 꼼수도 통하지 않는다. 병무청은 만 28세 이상 병역미필자가 대학원 진학, 형제 동시 현역병 복무, 민간자격증 시험응시, 지역과 기관의 홍보대사 활동 등을 이유로 입영연기를 하지 못하도록 했다.



개정 이후 해외 활동, 어떻게 달라지나

해외 활동은 이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한 번 해외에 나가면 최대 6개월 머물 수 있기 때문에 특정 나라에서 활동을 오랜 시간 집중하겠다는 계획. 국내외를 오가며 모든 스케줄을 소화하는 게 아니라 한 번 해외에 갔을 때 '몰아서' 스케줄을 소화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팬미팅, 콘서트, 방송 출연 등 특정 국가에서 패키지 일정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가요 관계자는 "한 번 갔을 때 여러 스케줄을 다 소화할 수 있도록 조율하고 계획하는 게 중요할 것"이라며 "하지만 진행하는 일정마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쉽진 않을 것 같다. 톱스타일 경우엔 스케줄을 몰아서 잡는 게 가능할지 모르나 이제 막 해외에서 데뷔를 하거나 인지도를 올리고 있는 가수들에겐 물론 현실적이지 않다"고 전했다.

개런티가 해외 활동 계획을 정하는 데 더욱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 보이그룹 매니저는 "제안 받는 모든 공연을 소화할 수 없기 때문에 이젠 현실적으로 봤을 때, 돈을 많이 주는 공연을 가야되는 상황"이라며 "그게 아니라면 의미가 있는 공연을 해야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하이라이트 윤두준부터 샤이니 온유, 발등에 떨어진 불

올해 서른살이 된 하이라이트 윤두준·용준형, 샤이니 온유, 조권 등 1989년생 남자 가수들은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윤두준은 이제 입대 전까지 해외 활동을 못 한다. 9일 베트남 하노이와 24일 태국 방콕에서 스케줄이 있었지만 병역법이 일부 개정되면서 일정을 예정대로 소화하지 못 하게 됐다고 알렸다. 해외 공연 뿐만 아니라 해외 드라마 촬영 등 어떤 이유에서든 해외 출입국 자체가 어려워졌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활발히 활동하는 샤이니도 온유의 상황에 맞춰 해외 일정을 정해야하는 상황이 됐다. 방탄소년단·엑소·몬스타엑스·세븐틴 등에게도 곧 닥칠 상황이다.

가요 관계자는 "가요 매니저들과 남자 가수들끼리 모여 이젠 일찍 군대를 다녀와야되는거 아니냐는 이야기도 한다. 해외 여행 기간과 횟수에 제한이 있는 만 25~27세에 입대하는 스타들이 늘 것 같다. 10대 후반, 20대 초반에 데뷔해 한창 활동을 하는 시기에 해외 활동을 제약이 생기는 것"이라며 "가요계와 K팝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분위기를 만들지 좀 더 지켜봐야할 일"이라고 의견을 내놨다. 그러면서 "해외 여행 횟수 제한으로 갑작스럽게 해외 유명 시상식에서 초대를 받아도 못 가는 상황이 생길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https://m.entertain.naver.com/read?oid=241&aid=0002805955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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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랑 18-07-10 08:49
   
저렇게 말해 놓으니 뭐 엄청 손해를 보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막상 계산을 해보면 25~27세까지 3년간 1회에 최장 6개월 총 5회는 외국에 나갈수 있다는 이야기라 이론상 3년중 2년반은 해외에 머물수 있다는 이야기임
따라서 자주 못나간다는 거 뿐이지....스케줄 조정만 잘하면 외국에 머물수 있는 기간 자체는 거의 제약이 없는 샘
대신 해외 스케줄이 국가별 개별 방문에서 투어 위주로 바뀌긴 하겠죠
특히 방송사에서 시도 때도 없이 요구하는 방송사들의 개별 음방 스케줄은 오히려 피할수 있는 명분이 생겨서 나이 제한이 걸리는 그룹은 이제 안나갈수도 있게 된 샘
yarn 18-07-10 08:53
   
이건 그냥 미국도 아니고 그냥 일본만 가라는 소리네. 다른 나라는 갈 생각도 하지 말고 거들떠 볼 생각도 하지 말라는것.ㅋ
사실 이렇게 해도 기획사는 살 길을 찾을 방도는 있음. 현지화 전략 쓰면 되니까...
그런데 이렇게 되면 한국의 아이돌 팬덤이 어안이 벙벙해지는거지.ㅋ
인기좀 얻을만 한 팀은 다 해외활동을 주력으로 하게 될것이고 한국에는 신인이거나 못뜬 그룹만 남게 될테니..
이느무스키 18-07-10 09:00
   
저게 웃긴게 해외활동뿐 아니라 개인적인 외국여행도 포함된다는 말이니ㅋㅋㅋ국내여행이나 하라는 소리 ㅋ
수호랑 18-07-10 09:27
   
이건 연예인들이 자초한 면도 커요
그동안 연예인들이 병역법에 명시된 국외여행 허가제도를 악용(?)해 온 사례를 보면 고작 해외에 10일정도 체류하면서 체류허가는 멕시멈인 1년 정도를 받아 놓음
그럼 실제 외국에 머무는 기간과 상관없이 이 1년동안은 외국에 있는 걸로 간주하기 때문에 자동으로 입영이 연기가 되죠
이런식으로 입영을 연기해온 사례가 많았기 때문에 이번 병역법 개정에서 이렇게 내용이 바뀐거에요 그냥 밑도 끝도 없이 갑자기 바뀐게 아니라는 거
레드빈 18-07-10 10:01
   
해외체류를 악용해서 군대입대를 미루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서 생긴 법이고
저 법의 영향을 안받고 싶으면 군대를 일찍가면 됩니다.
열혈소년 18-07-10 11:21
   
그런데 저건 자업자득에 가까운데요 스티브 유 꼴 나기 싫으면 알아서 하시길
애니비 18-07-10 17:39
   
서른살이면 못간게 아니라 안간거지. 점점 더 가기 힘들고, 가서도 본인과 주위 힘들고
뭐 엄청 활동,사업,떼돈 버는것도 아닌듯 한데 왜 그러는지 무슨 생각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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