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편견을 버리고 음악만으로 판단할 수 있게 하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
기존가수가 무조건 최고고, 아이돌은 무조건 별로라는 편견....

아직도 솔로가수만 실력파이고 아이돌은 붕어라고 떠드는 사람들은 진짜 무식한 사람들이죠.

아이돌 그룹안에 가창을 담당하는 애들과 퍼포먼스를 담당하는 애들이 같이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퍼포먼스가 주력인 애들은 가창이 주력인 애들에 비해 노래가 딸리는건 당연한건데

그걸 가지고 아이돌 자체를 싸잡아서 붕어니 기계로 노래하느니, 립싱크만 한다느니

이런 소리를 하는건 그냥 본인이 무식하다는 걸 인증하느것 밖에 안되는거죠.

2000년 중반즈음 부터

연기와 음악쪽의 신규 우수 자원은 모조리 다 아이돌 그룹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젊은 20대 여배우 기근이라는 말 들어보셨을 겁니다.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우수한 여배우 자원이 얼마 없어서

30대 여배우들이 아직도 20대 역할을 하고 있다는 말들도 있고요.

또한 요새 젊은 솔로가수들이 가뭄에 콩나듯 나오는 현상도 그렇고

옛날 같으면 배우나 솔로가수쪽으로 나가야 할 자원들이

모조리 다 아이돌 그룹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게 당연한 겁니다.

즉, 현재 아이돌 그룹이라는 형태로 활동하는 젊은 대중가요 종사자들은

90년대 아이돌 산업 초창기의 얼굴로만 먹고사는(?) 그런 애들이 아니라는 거죠.

진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데뷔에 성공한 우수한 인재들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그런 애들이 아이돌 그룹을 발판삼아 솔로가수로, 배우로 연예계에 진출하는거구요.

혹자는 무슨 아이돌 그룹애들이 연기를 한다, 솔로가수를 한다고 하면

걔네들이 뭘 할줄 알길래 그런걸 시키냐, 연기자에게 기회를 줘라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현재 아이돌 그룹 자체가  연기자, 솔로가수를 배출하기 위한 인재풀이나 마찬가지라는거죠.

오로지 배우로만, 오로지 솔로가수만 하겠다고 하는 사람들 중에 대상을 찾으려고 하면

그 풀이 너무 적죠.

왜냐하면 비주얼 되고, 노래도 되고, 또한 연기도 되는 애들은 이미 어려서부터

기획사에 들어가서 훈련을 거쳐서 아이돌로 데뷔하는게 요즘 대중 연예계에 신인이 충원되는 방식이거든요.

이렇게 검증된 자원이 널려있는데 대중 연예계 종사자들이 이 자원들을 마다할리가 없는겁니다.

솔직히 이젠 아이돌을 보는 시선이 바껴야 하는게 맞습니다.

옛날 90년대 초중반 그때 아이돌을 바라보던 시선을 지금까지 가지고 있는게 잘못된거죠.

전 이번에 박가희보고 놀랬네요. 춤하고 랩 담당이던 가희가 그렇게 잘 부를줄은 몰랐네요.

거기에 플러스

오디션프로그램출신 가수 or 아이돌에 비해 연습생출신에게 상대적으로 박한평가를 내리는것도 참 어이없죠

케이팝 스타 1기때 아주 웃긴 일이 있었죠.

그때 백아연을 비롯해 끝까지 남은 3인방이

에셈, 와지, 제왑 아이돌고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가진다는 기사가 나갔을 때

반응이 아주 골때렸었습니다.

  "기획사 아이돌이 최종 3인방과 콜라보를? 얘네들 미친거 아냐?"

  "기획사 애들이 합동무대를 해요? ㅋㅋ 이번기회에 그 실력 다 까발리겠네 ㅋㅋ"

  " ㅋㅋㅋㅋ 합동무대 시작하는 순간 최종 3인방에게 발릴듯 ㅋㅋㅋㅋ"

이런 반응이 절대다수 였는데

막상 무대 끝나고 난 뒤에 반응이라는게

  "프로가 되가지고서는 아마추어에게 너무한거 아니냐!!!"

 -_-;

아니 그럼 뭐 어쩌라고 ㅋㅋㅋㅋ

방시혁이 한 유명한 말이 있죠

"지금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오는 애들 대부분은 이미 이런 저런 기획사에 오디션 몇번씩

 본 애들이 대부분이에요. 그렇게 오디션 다 떨어지고 최후의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에 지원하는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진짜 비주얼, 실력 다 되는 애들은 이미 기획사에 들어가서 연습생으로서 자기들끼리

 치열하게 경쟁을  하고 있죠."

이게 현실인데 그걸 모르고 있다가  오디션 프로그램의 환상이 시원하게 깨진게 바로

케이팝 스타 합동무대였죠.

아이돌중에 노래 잘하는 사람 많은데 걸그룹들이 툭하면 섹시컨셉으로 빠지는 지금의 음악시장이 너무나 아쉽네요 ㅠㅠ.

노래를 잘하는 것은 이미 알았으나...
확실히 구분되어지는 자신만의 목소리 특이점을 가지진 못한 것이...
가창력이 뛰어나도 솔로로서 활동을 하기엔 한계가 있군요 ㅠㅠ
솔로가수라면 어떤노래를 부르더라도 '응? OO노래하는구나'라고 알아차릴 수 있을 개성을 가지는 것이
큰 강점이 되죠.
아이돌 그룹의 메인보컬은 어느 팀이든
이미 상당한 가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다 하물며 SM에서 메인보컬을 허투루 뽑지도 않았을 거구요.

그건 솔로가수로 나오면 저절로 해결되는 사안이죠.

아이돌 그룹의 멤버로서 있기 때문에 여러 파트로 나뉘어져 노래를 해야 하는지라

확실히 구분되는 특징이 없는 거지만

솔로로 나와서 온전히 자기노래를 부르게 되면 그게 자신만의 특색이 되는겁니다.

아이유가 솔로가 아닌 걸그룹으로 나왔으면 마찬가지로 얘기를 들었을 걸요.

아직 자신의 모습을 아무것도 제대로 보여준게 없는데 특징이 생기기는 힘들죠

자신만의 목소리 특이점을 못 가지다니요...
이번 복면가왕에 송지은 듣고 딱 알았는걸요...

루나의 노래라는 것을 알겠더군요. 저보다 더빨리 아시는 분들도 계셨지만 말이죠

발성에서 루나의 특성이 나왔습니다.

관심이 없어서 모르는 것과 구분못하겠다는 것은 전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새로나온 저 음원 좋네요. 편곡도 좋고~

아이돌 그룹중에 노래 잘하는 애들도 많지만.......반대로 못하는 애들도 너무 수두룩함.......
가수 자질도 없는 애들이 외모만으로 가수 된 아이돌이 엄청 많은거죠.
가령 한 그룹에서도 1명 내지는 2명만 잘부를뿐 나머지는 못부르더군요
FX 에서도 루나 제외하고는 다들 별로고.....

그게 편견 같아요. 크리스탈도 잘부르는건 모르겠지만 괜찮게 하는걸로 압니다만...
복면가왕에서도 육성재?가 그랬죠 스스로가 제일 못한다구요
가면 벗기전까진 진짜 잘부르더만요
그룹내에선 파트가 적은것도 있지만 아이돌 특유의 노래는 가창력을 맘껏 뽐내지도 않으니 더 모르는거죠 설령 잘 부르는 멤버가 있어도 메인보컬 우선위주로 빠지기때문에 더 모르는거구요.
오히려 지금 그룹이 많아서 그렇지 못부르는 멤버 많은건 90년대가 더 심했습니다..
메인보컬도 거의 한명이라 메인보컬 빠지면 해체되는 상황...지금은 다르죠 한명 빠져도 그 뒤를 메꿀 멤버들이 존재해요
애초에 아이돌 노래가 발랄이 목적인데 거기에 가창력 넣어서 부를것도 아니고 아이돌이라 노래를 못한다는 편견이 심한건 보기 좋지 않더군요...그렇다고 멤버들 있는데 메인보컬만 노래 시키면 그게 그룹일까요... 별수없어요 아이돌 이런 편견은 깨질수가 없어요.

요즘 아이돌은 실력만 본다면 무시할 수준은 아님. 옛날 어지간한 발라드가수들보다 잘부름.
트레이닝도 트레이닝이고 예전같으면 솔로가수 데뷔하겠다 할만한 인재들도 죄다 아이돌로 몰리는중..
또 배우데뷔하려는 부류도 아이돌로 먼저 들어가서 인지도부터 올리는 경우도 늘고있음.

루나 목소리 정말 좋았죠.  울 남편 폭 빠져버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