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한테 한국어로 자꾸 말을 걸어서 보는사람도 좀 짜증나던데..
현지인들도 못알아듣겠는데 계속 했던말 또하고 또하니까 짜증난 표정짓고
하루벌어 하루먹고 사는 못사는 집에가서 물건값 깍겠다고 절하고 굽실대고 하는것도 짜증남
그렇게 악착같이 물건값 깍아놓고 맥주는 거금주고 살려고하고 ㅋ 뭐하자는건지 모르겠음

제가 민망해서 오히려 그 현지인에게 미안하더군요 ㅎㅎㅎ

저도 민망하더라구요  그부분 

  잘사는 나라 가서 그러지ㅠㅠ

나름 재밌게 보긴 했는데 굳이 실제 가족과 유사한 관계설정이 필요한가 싶더라고요. 그런 설정을 했으면 보다 연기적으로 배역을 소화하는 모습이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은데 리얼과 각본사이의 묘한 괴리감이 느껴지더라고요.

제일 거슬렸던 관계가 박명수의 포지션인데 남편의 동생인지 아내의 동생인지 애매하고 그 다음은 3남매들이 서로를 어려워해서 가족같이 않게 심하게 존대쓰는 모습이 약간 거리감 느껴지더라고요. 리얼 예능 표방이면 모르겠는데 굳이 가족으로 설정한거면 적어도 형제간에는 말부터 트고 시작했으면 더 좋지 않나 싶어요.

물론 전체적으로 출연진들이 귀엽긴 했어요. 사이도 좋아보였고요. 보는 제가 그저 어떻게 바라봐 줘야 하나 고민이 드는 프로란 얘기죠.

집에서 입는 후즐구레한 옷입고 머리 질끈 묶고 화장도 안했는데 갠적으론 얼굴이 되게 예뻐보인다는;;
요새 유라.설현 두명 예뻐보이더군요~

이런 프로를 공영방송에서 하다니...
믿기 힘드네요.  어렵게 사는 사람들에게 가서 며칠 그렇게 산다는 것이 의미나 재미를 창출할수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