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07-12 19:09
[기타] SM, JYP, YG 오디션 모두 다 봤던 오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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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혁 씨는 집에서 음악 하는 걸 반대했다면서요?오혁 : 2년 가까이 설득했죠. 부모님께선 음악을 하고 싶으면 결과로 보여주라고 하셨는데, 중학생이 뭘 할 수 있겠어요? 제 딴엔 오디션이랑 노래 대회를 다 참가하는 식으로 노력을 했죠. 당시엔 붙었냐 안 붙었냐, 그런 식으로밖에 보여줄 수 없었으니까.오디션 결과는 어땠어요?오혁 : 전부 다 붙었어요. 그때 SM, JYP, YG 다 봤는데, SM 오디션은 카메라까지 통과했어요. 저도 왜 합격한 건진 모르겠어요. 그런 게 반복되고, 계속 곡 만들고 노래하는 모습을 부모님께 보여드렸죠. 결정적으로 공연에서 배리 매닐로우의 ‘When October Goes’를 부른 게 뭔가 도장 찍는 느낌이 있었던 거고요.대형 기획사에 들어가지 않은 건 나름의 음악적 소신인가요?오혁 : 그런 건 아니었고요. 고 1 때 SM에서 서울로 오라고 했는데, 안 갔어요. 학기 중이기도 했고, 저랑 색깔이 안 맞잖아요. 전 절대 춤을 추지 않을 거고, 그 기획사들에서 만든 음악을 들어본 적도 없었고요. 뭐, 생긴 것도 이렇고.새파란 청춘, 혁오 보그 인터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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