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역 근처의 문화의 전당 소극장에서 열린
엘리스 ~ 팬싸인회 다녀왔습니다.
(부산-수원행 KTX 한 대를 놓쳐서 결국 30분 지각 ㅠ)
오늘 싸인을 받으면서,
벨라랑 소희가 저를 기억하고, 제가 5인에게 각자 나눠 준
터키쉬 딜라이트(터키 전통 캔디) 잘 먹었다는 말을 하더라고요.
"매니저가 (살찐다고) 한 개씩 밖에 안줬지만, 정말 신기한 맛이었다고 ~"
초코 캔디 구조를 상세히 설명하는 걸 보니 빈말은 아니라 정말 먹었다는 생각이 들어
기분 좋더라고요. 스텝분들이랑 다 같이 나눠먹으면 좋지요!
각설하고,
이번 팬싸인회는 그 전날에 공식 계정으로 올라왔던
회사원 코스튬 플레이 무비에서 만들었던 ....(아래 영상)
엘리스 5인의 후너스(회사명) 사원증 출입카드를
추첨을 통해 팬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가 있었답니다. ^^
아쉽게도 전 당첨이 안되었지만. 제 바로 옆자리 젊은 친구가
막내 가린의 사원증이 당첨되었지요. ㅎㅎ
[우리가 후너스 엔터테인먼트의 사무직 OL 이랍니다. 복장도 회사원 코스튬 ^^]
[제가 김소희 주임입니다.]
[저는 벨라 대리에요 ㅋ]
지인이 당첨된,
가린 사원증은 요고 요고~
가린이는 성인이 아니라, 인턴으로 찍혀있네요. ㅋㅋㅋ
아무튼 팬싸를 마치고,
지인들과 저녁식사로 (수원에서 왕갈비를 안먹고 ㅋㅋ)
진주냉면을 먹었는데요.
진주냉면 본가로 유명한 하연옥에서 먹던 것보다
육전이나 면발이 별로였지만, 배가 고파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경남 진주나 부산 가실일 있으신 분들은
70년 전통, 진주냉면 본가로 유명한 [하연옥]에서 꼭 드셔보시길. 최고입니다.
[오리지날 하연옥의 진주냉면 사진]
엘리스 싸인 및 공연까지 보느라 늦게 서울집에 와서, 체력 소모가 심하네요.
쇠고기 등심 구워먹었는데도
하연옥 진주냉면 사진 다시 보니깐 또 배고프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