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판 프듀 시즌2도 한다고하고.. 기획사들마다 해외진출에 사활을 거는거 같은데
자연스런 현상이라고 봅니다.
어느 나라고 잘 하는 분야에 대해서는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결국은 재능있는 인력들이 해외로 눈을 돌릴수 밖에 없는데 제일 이게 활발한 분야가 스포츠분야죠.
자국 경쟁이 치열한 종목 선수들은 귀화까지 해가면서 선수생활을 연장하려고 다른 나라 가기도 하잖아요.
요즘은 노래 무지 좋고 퍼포 뛰어난데도 그냥 나왔다 사라지는 아까운 인재들이나 곡들이 너무 많아요.
우리나라 연옌 지망생들이나 제작자들도 한국에서의 경쟁이 우선이겠지만 차선책으로 해외진출을 적극 모색하는 모양새입니다. 사실 요즘 알게모르게 아시아 각국에서 한국 멤버가 포함되고 한국 제작자나 작곡가가 참여한 현지 그룹들이 많이 생기고 있는것 같더군요. 자연스런 수순인거 같습니다.
니쥬처럼 순수 100% 현지인 그룹을 프로듀싱 하는 것도 좋지만 한국인 멤버 한 둘이라도 끼어있는 현지화 그룹이 더 많이 만들어진다면 장르적 측면에서 K팝의 외연을 키우는데 더 좋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니쥬도 사실 유나가 들어갔다면 이래저래 좀 더 좋았을거라 생각하는데..
사실 마코와 유나는 박진영이 첨부터 아예 대놓고 전략적으로 포함시킬 생각이 있었던 멤버였고 그래서 신경도 무지 썼는데 유나는 워낙에 티가 많이 나서 결국 못들어간게 좀 아쉽네요. 최장 연습생답게 어른스럽고 괜찮던데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