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연중플러스’에서 확보한 CCTV에선 지난 11일 오전 1시경, 인적이 없는 한 밤중 도로 위에 한 흰색 SUV 차량을 포착, 실제로 도로 한 복판에 멈춘 채로 약 10분 가량 서있는 차량이 포착됐다. 브레이크와 비상등은 연속으로 깜빡이고 있었다.
이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차가 등장하자 움직이는 흰색 SUV 차량. 경찰차가 경로를 막아 도로주행을 차단하자 그제서야 정지한 모습이었다. 차안에 있던 사람은 바로 신혜성. 게다가 신혜성이 멈춰선 곳은 탄천2교 다리로, 강남과 송파를 지나는 길목이었던 만큼 위험했던 상황이었다.
같은 날 KBS 1TV '뉴스9'에서도 만취한 상태로 알려졌던 신혜성이 편의점을 들린 CCTV이 모습을 공개했다. CCTV 영상 속 신혜성은 편의점 출입문부터 비틀거리는 모습. 특히 그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과자와 라이터를 구매, 특히 담배를 물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CCTV가 공개되며 그 파장은 더욱 확산되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신혜성은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건 처음이 아니다. 2007년에도 음주운전 입건했던 그는 당시 면허정지 수준까지 당했던 바. 그는 이후 2012년 ‘승승장구’에 출연해 “어리석은 행동으로 멤버, 가족, 팬들께 큰 실망을 드렸던 일이 있어, 너무 후회스럽고 제 자신이 싫어 인생 통틀어 제 자신을 싫어했던 시기”라며 멤버들 앞에서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